셀러브리티 스타일

한국에서 유행 중인 룩으로 데이트하는 두아 리파

2024.06.20

한국에서 유행 중인 룩으로 데이트하는 두아 리파

화이트 롱 스커트에 스니커즈와 메시 백, 긱 시크를 연상시키는 안경까지, 모두 우리나라에서 유행 중인 아이템이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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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아 리파의 붉은 머리만 빼면, 주말 뉴욕에서의 그녀는 여느 20대처럼 보였을 겁니다. 물론 글로벌 팝 스타가 평범한 삶을 사는 것은 불가능한 일이지만, 적어도 자크뮈스 쇼가 벌어졌던 카프리섬에서처럼 입을 필요는 없으니까요.

두아는 칼럼 터너와 함께 뉴욕 소호에서 포착되었습니다. 두 사람이 함께 있었으니 눈에 띄기도 했지만, 이들이 아이스크림을 먹으러 갔던 가게(Ralph’s Famous Italian Ices)가 유명한 곳이기도 했죠. 두아는 우리나라에서 유행 중인 데이트 룩을 빼닮은 모습이었습니다. 지난여름, 휴가차 뉴욕에 잠시 들른 제니의 모습과도 얼핏 닮아 보였고요. 제니를 ‘큐티’라 부를 정도로 좋아하는 만큼 그녀의 룩을 참고했을지도 모릅니다. 브리티시 <보그> 또한 두아가 제니의 스타일에 영감받았다는 해석을 여러 번 내놓은 적이 있고요!

@jennierubyjane

심플한 화이트 탱크 톱에 꽃무늬 자수가 은은하게 들어간 슈슈통의 화이트 미디 스커트를 입고, 역시 화이트 컬러의 양말까지, 순백의 차림이었어요. 여기에 블랙 푸마 스니커즈와 소지품이 훤히 보이는 알라이아의 메시 백, 매우 트렌디한 직사각형 메탈 프레임 안경까지, 우리나라 길거리에서 한 번쯤 볼 법한 룩이죠. 시스루 룩으로 온몸을 드러낸 예전 두아 리파의 모습을 떠올린다면 격세지감이군요!

터너는 고전적인 룩으로 응수했습니다. 그는 남색 반팔 폴로 셔츠에 블랙 와이드 진, 화이트 스니커즈를 매치했습니다. 여름 오후 도시를 돌아다니며 아이스크림을 먹기에 딱 좋은 커플 룩이었어요. 그들의 다음 행선지는 모르지만, 우리의 행보는 정할 수 있죠. 이번 주말 그들처럼 입고 아이스크림을 먹어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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