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주얼한 한 끼 식사가 가능한 카페 4
카페라고 해서 커피나 디저트만 판매하는 건 아니죠. 간단한 식사까지 제공하는 카페 네 곳을 소개합니다.
슈퍼파인
‘슈퍼파인’은 트렌드가 밀집되어 있는 성수동에 위치한 MZ세대 맞춤형 그로서리 마켓입니다. 지속 가능한 식문화를 전달하는 플랫폼이자 로컬 식재료부터 비건 식품, 업사이클링 PB 상품 등 가치 지향적인 소규모 브랜드와 상품을 한곳에 모아놓았죠. 특히 여러 농산물을 원하는 만큼만 저울에 올려 무게를 재서 먹는 ‘슈퍼델리’를 빼놓을 수 없는데요. 매일 조금씩 달라지는 메뉴 구성으로 성수동 직장인들에게 색다른 점심을 제안하죠. 여기에 채소를 활용한 요리 팝업팀을 두어 웬만한 레스토랑보다 훌륭한 다이닝을 즐길 수 있습니다. 성수동에 간다면 다양한 식재료를 가장 신선하게 먹을 수 있는 슈퍼파인을 찾아보세요.
주소 서울시 성동구 성수이로22길 51-1 인스타그램 @superfine__official
하츠코히
마포구 성산동에 일본 특유의 코지한 분위기를 그대로 옮겨놓은 카페가 있습니다. 외관부터 내부까지 확고한 취향으로 꾸민 ‘하츠코히’는 가볍게 들렀다가 만족스럽게 즐길 수 있는 곳입니다. 이름에 ‘하츠’를 넣은 이유는 이곳 주인의 귀여운 반려묘, 하츠가 반겨주기 때문이죠. 카페의 기본이 되는 커피 메뉴부터 크림 소다와 멜론 소다 등의 음료, 그리고 허기진 배를 간단하게 채울 수 있는 ‘나폴리탄 스파게티’와 ‘야끼소바 빵’, ‘에그 샌드위치’ 등 일본 여행에서 먹었던 식사 및 스낵 메뉴를 맛볼 수 있습니다. 망원역 부근에서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고 싶은 이들에게 추천합니다.
주소 서울시 마포구 성미산로1길 32 인스타그램 @hatsu_kohi
mtl 효창
단순한 카페의 기능을 넘어 삶을 바라보는 태도를 제안하는 mtl은 베를린을 대표하는 스페셜티로 꼽히는 보난자 커피와 수준급 베이커리를 즐길 수 있는 곳입니다. 특히 mtl 효창점은 푸른 식물들이 주변을 감싸고 있어 가만히 있는 것만으로도 편안하고 쾌적한 분위기 속에서 시간을 보낼 수 있죠. mtl은 훌륭한 커피만큼이나 곁들이기 좋은 한 끼 메뉴에도 온 신경을 기울이는데요. ‘들깨 페스토 머쉬룸 샌드위치’와 ‘당근 라페 잠봉 샌드위치’부터 건강한 요거트와 과일, 견과류를 담은 ‘그래놀라 요거트볼’ 등 오로지 mtl에서만 즐길 수 있는 건강한 브런치를 제공합니다. 시즌에 따라 메뉴가 변동되기도 하니 방문 전 SNS에서 메뉴를 미리 체크하면 좋습니다.
주소 서울시 용산구 효창원로69길 25 인스타그램 @mtl_shopncafe
산스
어딜 가도 흔히 볼 수 있는 브런치 메뉴에 다소 식상해진 이들이라면 연희동 ‘산스’를 방문해보세요. 브런치 전문 카페답게 다양한 식사 메뉴를 선보이는 산스는 신선한 재료의 조합으로 인상적인 맛과 비주얼을 뽐냅니다. 건강한 맛이 특징인 ‘포크 키마커리’부터 ‘그린 파스타’, ‘크림치즈 토스트’, ‘에그 베네딕트’ 등 친숙한 메뉴지만 색다른 요소를 더해 입맛을 사로잡기에 충분합니다. 또 통유리로 둘러싸인 실내는 자연광이 가득 들어차 건물 옆에 조성된 작은 꽃밭을 보며 시간을 보낼 수 있습니다. 꼭 식사를 하지 않더라도 간단한 디저트와 음료도 구비되어 있으니 편하게 들러보세요.
주소 서울시 서대문구 홍연4길 33 인스타그램 @sans_mea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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