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 트렌드

장마철에도 스타일 지켜줄 청바지 조합!

2024.07.03

장마철에도 스타일 지켜줄 청바지 조합!

청바지는 장마철에도 스타일을 구합니다.

Splash News

예고 없이 소나기가 쏟아지는 계절이면, 비가 올지 안 올지, 더 올지 그칠지, 불확실한 상황에서 룩을 선택해야 합니다. 날씨 애플리케이션이 비 소식을 알려주는 날에는 청바지가 스타일 고민을 해결하는 키 룩이 되어주죠. 습기가 많은 날에도 일종의 방수 기능으로 시원한 룩을 연출할 수 있고요. 우산만 있다면, 완전히 흠뻑 젖어 집에 돌아오는 일을 방지할 수도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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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린 날에는 집 밖으로 나가고 싶지 않겠지만, 완벽한 청바지 한 벌이면 기분을 전환하는 것이 가능합니다. 2024년 S/S 트렌드에 따르면 비 오는 날에는 청바지에 앞코가 닫힌 신발과 가벼운 트렌치 코트나 니트 스웨터를 유행하는 블라우스 위에 레이어드하는 것만으로도 쉽게 스타일링할 수 있습니다.

2024년 여름 트렌드에 따라 장마철에 청바지를 입는 방법은?

스니커즈, 뾰족한 힐, 1970년대의 해방 정신과 1990년대의 미니멀리즘을 반영한 패션 미학이 트렌드에 합류했습니다. 이러한 트렌드들은 서로를 보완하는 조합으로 장마철 같은 날씨에도 근사해 보이도록 해주죠.

런웨이처럼: 클로즈드 토 슈즈로 연출하기

샌들, 부츠, 뾰족한 힐, 스니커즈가 런웨이를 장악했는데, 그중에서도 클로즈드 토 슈즈가 단연 눈에 띕니다. 구찌, 토브, 헬무트 랭에서 선보인, 평평하고 두툼한 밑창을 더한 슈즈는 출시되자마자 구매를 고려해야 하는 아이템입니다.

Gucci 2024 S/S RTW
Helmut Lang 2024 S/S RTW
Tove 2024 S/S RTW

구찌는 시그니처인 짙은 레드 컬러의 뾰족한 힐에 짙은 청바지, 세일러 라펠이 달린 니트 점퍼를 매치할 것을 제안했습니다. 메탈릭한 디테일이나 뾰족한 슈즈의 에나멜 광은 우산 아래에서도 반짝입니다. 헬무트 랭과 토브는 뉴트럴 톤의 우아한 블라우스와 하이 웨이스트 스트레이트 진의 조합을 선택했습니다. 대비감 없이 부드러운 톤으로 색상을 맞춰 컬러만으로도 세련돼 보입니다.

화이트 셔츠 위에 블레이저 걸치기

미디 또는 롱 컷 블레이저를 입는 건 청바지의 우아함을 끌어올리는 패션 전문가들의 비결입니다. 스타일리시하고 기능적이며, 활용도가 높은 이 조합은 장마철에도 빛을 발합니다. 습도가 높은 만큼, 사무실이든 마트든 목적지에 도착했을 때 입고 벗기 쉽다는 장점이 있으니까요. 상의는 어떤 컬러의 블레이저와도 잘 어울리고, 청바지의 짝꿍인 화이트 셔츠나 티셔츠를 입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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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지 컬러와 플레어 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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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0년대에서 영감받은 루스한 핏의 플레어 진. 오버사이즈 실루엣은 모든 날씨에 잘 어울리며, 베이지색 블라우스나 재킷과의 조합이 좋습니다. 장마철처럼 해가 나타났다가 사라지는 날씨에는 베이지 같은 뉴트럴한 톤이 우아하면서도 고급스러운 느낌을 줍니다. 또 플레어 진이 물기 때문에 눅눅해질까 봐 걱정하지 마세요. 장마철에는 다리를 드러내는 것보다 감싸는 것이 추레한 느낌을 덜어줍니다. 게다가 최근에는 스트레이트 핏의 플레어 진이 유행이니 원하는 넓이로 골라보세요.

트랙 솔 부츠 & 카우보이 부츠

마지막으로 방수 디자인과 두꺼운 밑창으로 웅덩이 위를 거침없이 걸을 수 있는 부츠도 빼놓을 수 없습니다. 장마철 필수품인 바이커 부츠와 카우보이 부츠는 도시적인 특성 덕분에 청바지의 가장 충실한 동맹이 되었죠. 플라스틱 부츠 대신 버클 등의 장식이 달린 모델을 선택해보세요. 스트레이트 진도 좋고, 사이드 포켓이 있는 청바지 또한 실루엣에 개성을 불어넣습니다.

Paulina Berges
사진
Getty Images, Splash News, Courtesy Photos, GoRunway
출처
www.vogue.m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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