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드풀-울버린이 한복을 입었다
마블의 히어로, 데드풀과 울버린이 만났습니다. 영화 <데드풀과 울버린>에서 상극이었던 두 캐릭터가 그리는 의외의 브로맨스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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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영화의 두 주인공, 라이언 레이놀즈와 휴 잭맨이 한국 팬들을 만나기 위해 내한했는데요. 이번 내한에서 특별한 한복을 입은 두 사람의 모습, 직접 확인해볼까요? 4일 서울 포시즌스 호텔 서울에서 <데드풀과 울버린> 기자 간담회가 열렸습니다. 이 자리에는 숀 레비 감독과 라이언 레이놀즈, 휴 잭맨이 참석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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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간담회 말미에 세 사람은 한복 선물을 받고 웃음을 터뜨렸습니다. 레이놀즈는 “힘을 얻은 것 같은 느낌이다. 파워풀해진 듯하다. 이 옷을 입고 밖에 나가면 사람들한테 이것저것 시킬 수 있을 것 같다. 마음에 든다. 데드풀 수트를 입으면 힘이 생기는 느낌이 드는데 이것도 그렇다”라고 말하기도 했죠. 휴 잭맨 역시 “감사합니다”라고 한국말로 소감을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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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이 입은 한복은 블랙핑크가 지난해 코첼라 페스티벌에서 입은 한복을 디자인한 금단제와 패턴 디자인 브랜드 오우르가 다시 한번 협업해 제작한 한복입니다. 답호를 현대적으로 변형한 옷으로, 영화의 시그니처 컬러인 빨강과 노랑에 구름꽃 패턴이 어우러진 디자인이죠. 오우르 측은 “일상복과 코디하기 좋은 길이와 긴 옆트임으로 바지 주머니를 쉽게 사용할 수 있는 형태가 특징”이라고 전했습니다.
<데드풀과 울버린>은 히어로 생활에서 은퇴한 후, 평범한 중고차 딜러로 살아가던 데드풀이 예상치 못한 위기를 맞아 모든 면에서 상극인 울버린을 찾아가면서 펼쳐지는 이야기를 담은 액션 블록버스터입니다. 라이언 레이놀즈와 휴 잭맨은 이번 작품에서 각각 데드풀, 울버린을 연기하며 케미스트리를 보여줍니다. 오는 7월 24일, 영화관에서 이들의 활약을 만나보세요.
- 포토
- Getty Images, Marvel Studio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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