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기를 짤 수 있다면 물 한 바가지가 나올 듯한 날씨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곱슬머리인 사람들에게는 두렵고 힘든 시즌이 닥쳤고요. 공들여 드라이를 해도 부스스해지기 마련이니까요. 그래서 습도 100%에도 찰랑거리는 머리칼 유지에 도움을 주는 일명 제습 헤어템을 찾아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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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철 불쾌지수의 8할 이상을 담당하는 곱슬머리! 온습도 최적의 날에도 스타일링이 잘될까 말까 싶은데 요즘처럼 습도가 90% 이상인 날은 가만있어도 모발이 몸집을 키우듯 부풀어 오릅니다. 거울을 볼 때마다 스트레스를 받곤 하죠. 그렇다고 매직 스트레이트 시술이나 헤어 아이론으로 매일 머리카락을 쭉쭉 늘려 펴는 것은 해결책이 아니고요. 금쪽같은 곱슬머리 길들이는 팁은 이렇습니다.

1 샴푸 후 즉시 건조하기

감은 머리를 타월로 감싼 채 스킨케어를 한다고요? 당장 타월을 풀고 머리를 말려주세요. 축축한 상태로 오래 두면 곱슬기가 더 심해집니다. 타월로 머리를 말릴 때는 비비지 말고 꾹꾹 눌러서 두드려주시고요. 모발에 마찰을 가할수록 큐티클이 들뜨거든요.

2 헤어 크림 바르기

헤어드라이어를 사용하기 전에 크림 타입 헤어 제품을 듬뿍 발라주세요. 부스스함을 어느 정도 잠재울 수 있습니다. 한 번에 많은 양을 바르면 기름져 보일 수 있으니 소량씩 자주 덧발라주세요. 단, 오일 제형은 추천하지 않습니다. 흡수도 느릴뿐더러 갑작스럽게 열을 가하면 연기가 날 수 있거든요.

3 헤어드라이어 위에서 아래로 사용하기

머리를 탈탈 털어서 말릴 경우 모발 사이에 공기가 들어가 더 들뜰 수 있습니다. 헤어드라이어를 사용할 때는 꼭 위에서 아래로 손바닥으로 쓸어내리면서 차분하게 가라앉힌다는 느낌으로 말려주세요. 미지근한 온도도 잊지 마시고요.

찰랑거리는 곱슬머리를 위한 제습 헤어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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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베다스무드 인퓨전™ 안티-프리즈 샴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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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에서 찾은 보호막이 습기로부터 모발을 보호합니다. 특히 잔머리나 부스스한 머리가 정돈돼 대용량 출시를 바란다는 후기가 많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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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케라스타즈 방 올레오 릴렉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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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발에 보호막을 형성해 방수ꞏ방습에 특화된 제품이에요. 80%의 습도에서 스타일링이 24시간 유지될 정도라고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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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웨이즈컬리 리브인 컨디셔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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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월 드라이 후 발라주고 헹궈내지 않아도 되는 트리트먼트입니다. 곱슬곱슬한 모발에 오래 열을 가하면 더 부스스하고 건조해진다는 것을 캐치해 모발 속까지 수분을 공급하죠. 머리도 빨리 마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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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로칸오일 프리즈 실드 스프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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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부 습기로부터 최대 90%까지 모발을 보호합니다. 그뿐 아니라 열에 활성화되는 교차 결합 기술로 모발을 튼튼하게, 손질이 잘되도록 도와주죠. 드라이어나 아이론 사용 전에 뿌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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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록시땅 인텐시브 리페어 안티-프리즈 세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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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벼운 세럼 제형으로 끈적임이 없어 여러 번 나눠 바르기 좋아요. 안티 습도 케어 기능을 자랑하며, 230도가 넘는 열기에도 모발을 보호해주는 제품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