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행 중인 청 반바지, 올여름에는 지지 하디드처럼!
만약 틱톡 세대가 지지 하디드의 동상을 세운다면? 틀림없이 짧은 톱, 보이프렌드 진, 아디다스 운동화를 신고 있는 모습일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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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지는 지난 몇 번의 여름 동안 같은 실루엣을 고집했습니다. 자신의 선택에 강한 확신이 있는 듯 보였죠. 벨라 하디드보다 덜 실험적일지는 몰라도요. 지난 8일 오후에도 그랬습니다. 배꼽이 보이는 크롭트 톱, 낡고 해진 조츠, 아디다스 가젤을 장착하고 뉴욕을 거닐었죠. 한 손에는 미우미우 아르카디 백을 들었고요.
킴 카다시안의 보디수트, 빅토리아 베컴의 블랙 선글라스 등 몇몇 패션 셀럽들은 자신만의 시그니처 패션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직업이 직업인 만큼 독특한 개성으로 자신의 스타일을 세상에 각인시켰죠.
지지 하디드는이들과 다릅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캐주얼하고 편안한 스타일을 선보인다는 점에서요. 런웨이 위 화려한 슈퍼모델이 아니라 옷 잘 입는 옆집 언니를 보는 것처럼 친근하거든요. 우리가 그녀의 공식 석상 패션뿐만 아니라 데일리 룩을 자주 들여다보게 되는 것도 그 때문일 겁니다. 지지 하디드가 이번에 선보인 룩은 티셔츠와 조츠, 그리고 스니커즈가 올여름에도 여전히 보장된 조합이라는 확인 도장을 받은 듯한 기분이 들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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