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니즈를 지켜라! 뉴진스의 파워레인저 룩
어느덧 데뷔 2주년을 맞이한 그룹 뉴진스! 21일 밤 <2024 SBS 가요대전: SUMMER> 블루 카펫에 완전체로 등장해 분위기를 유쾌하게 만들었죠.
알록달록한 파워레인저 룩을 입고 등장한 멤버들은 다양한 포즈로 시선을 사로잡았는데요. 스포티하면서도 귀여운 커스텀 트랙 수트는 누가 만들었을까요?
아마 뉴진스를 초창기 시절부터 꾸준히 살펴봐왔다면 이 실루엣이 꽤 익숙할 거예요. 데뷔 때부터 얼마 전 일본에서 열린 ‘2024 도쿄돔 버니즈 캠프’ 무대의상, 일본 방송에서 선보인 ‘Supernatural’ 무대의상, 국내 ‘Right Now’ 최초 공개 무대의상까지 꾸준히 협업해온 패션 디자이너 파올리나 루소(Paolina Russo)의 손길이 닿았기 때문입니다.
캐나다 출신인 루소는 센트럴 세인트 마틴을 거쳐 2023 LVMH 프라이즈 파이널리스트로 선정되며 주목받았습니다. 그는 센트럴 세인트 마틴 동문인 디자이너 루실 길마르(Lucile Guilmard)와 함께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는데요. 특히 팀 스포츠 정신과 자연에서 영감받은 염색 기법, 미래적인 업사이클링 요소를 융합한 디자인을 선보입니다. 최근 코펜하겐 패션 위크에서 성공적으로 2024 S/S 컬렉션을 선보이기도 했죠.
이번 트랙 수트 작업을 함께한 팀 루소는 파워레인저 룩의 제작 과정을 영상으로 공개했습니다. 디자인과 재단, 봉재, 피팅 등의 과정을 천천히 살펴보세요. 뉴진스의 매력을 충분히 표현해내기 위해 노력한 많은 이들의 흔적을 엿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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