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젤 번천의 부자 엄마 스타일
<보그>에서 지젤 번천은 부자 엄마 같은 존재라고 생각합니다. 엄마처럼 옷장을 뒤질 수는 없지만, 적어도 스타일 영감은 얻을 수 있는 사람이죠.
우리가 ‘리치맘 스타일’이라 부르는 미학을 완성한 그녀의 옷장에는 필라테스를 위한 애슬레저 웨어는 물론 흠잡을 데 없는 테일러드 코트, 통 넓은 바지, 짧은 정장 같은 비즈니스 시크의 필수 아이템이 넘쳐납니다. 하지만 리치맘은 갈라 행사에 어울리는 드레스만큼이나 루스한 화이트 리넨 정장을 편하게 입기도 하죠.
지젤은 지난 2년 동안 리치맘의 에너지를 마음껏 발산하며 모든 룩을 쉽게 소화해냈습니다. 오버사이즈 화이트 티셔츠를 입고 하늘하늘한 리넨 팬츠를 입은 채 마이애미를 거닐거나, 미색 캐시미어 스웨터와 바지를 입고 영양제 브랜드인 가이아 허브와 협업을 선언하거나, 깃털 달린 케이프를 입고 멧 갈라 레드 카펫을 걷는 등 모든 곳에서 고급스러워 보였습니다. 뉴욕 JFK 공항이나 마구간처럼 화려하지 않은 장소에서도 그녀는 화려해 보이도록 하는 연출력을 갖추었죠.
지젤 번천의 44번째 생일을 맞아 그녀의 스타일링을 모아봤습니다. 지치지 않는 리치맘 에너지에 경의를 표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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