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에만 가능한 조합, 롱스커트에 샌들 제대로 소화하기!
얇고 펄럭이는 롱스커트는 여름의 특권과 같습니다. 봄가을에도 활용 가능한 아이템이지만, 무더운 날씨에 그 ‘가벼운 매력’이 극대화된다는 건 부정할 수 없죠. 올여름 <보그>가 추천하는 롱스커트의 짝꿍은 샌들입니다. 워낙 다양한 디자인의 샌들이 유행해 이 조합을 어떻게 소화하면 좋을지 걱정이 앞선다면 스크롤을 내려보세요. 앞으로 몇 주간 더 활용하기 좋은 롱스커트에 샌들 조합 다섯 가지를 소개합니다.
블랙 새틴 스커트 + 블랙 샌들
얼마 전 지지 하디드가 새틴 팬츠를 입고 파리에 모습을 드러냈죠. 포인트가 있는 미니멀 룩을 완성하고 싶다면 광택감을 머금은 새틴 스커트를 가죽 소재의 검정 샌들과 매치하세요. 컬러는 통일하되 소재감만 달리하는 겁니다. 새틴 특유의 고급스러운 느낌을 부각하고 싶다면 클래식한 무드의 백을 드는 것도 고려해볼 수 있겠군요.
컬러 새틴 스커트 + 화이트 샌들
밝은 컬러의 새틴 스커트로 여름을 만끽하고 싶다면 최근 런웨이에서 존재감을 드러낸 흰색 샌들이 최선입니다. 옐로와 레드는 물론 베이비 블루까지 어울리지 않는 색이 없을 정도죠. 심심함을 덜어내고 싶다면 메탈릭 디테일을 더한 샌들을 신을 수도 있습니다. 금빛으로 반짝이는 뒷굽이 훌륭한 포인트가 될 테니까요!
화이트 스커트 + 플립플롭
‘여름’ 하면 먼저 생각나는 아이템 중 하나인 화이트 맥시스커트는 어떨까요? 특유의 ‘때 묻지 않은’ 분위기를 살려줍시다. 가장 단순한 디자인의 플립플롭을 신으며 말이죠! 때마침 플립플롭을 활용한 믹스 매치가 눈에 띄는 만큼 트렌드와도 완벽하게 맞아떨어집니다.
리넨 스커트 + 카프리 샌들
‘카프리 샌들’에 대해 들어본 적 있나요? 플립플롭과 많이 닮은 이 샌들은 군더더기 없는 디자인을 자랑합니다. 엄지발가락을 끼울 수 있는 가죽 스트랩과 발목을 잡아주는 가죽 고리가 특징이죠. 카프리섬에서 유래한 이 여름 샌들을 리넨 소재 스커트와 매치해보세요. 시원하면서도 세련된 룩을 완성할 수 있습니다.
나일론 스커트 + 미니멀 샌들
속이 비칠 정도로 얇은 스커트가 뻔하게 느껴진다면 블랙 나일론 스커트가 완벽한 대안입니다. 스포츠 스타일의 유행과 함께 파라슈트 팬츠와 스커트가 다시 주목받고 있기도 하고요. 블랙 나일론 스커트를 입을 때는 코튼이나 니트 소재 탱크 톱을 미니멀한 검정 샌들과 매치해보세요. 새틴 스커트를 활용할 때와 마찬가지로 다른 소재의 블랙을 조합하며 뻔하지 않은 미니멀 룩을 완성하는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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