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파리 올림픽 개막! 이를 기념하며 사마리텐 백화점에서 펼쳐지는 네 가지 이벤트를 소개합니다.

2024 파리 올림픽·패럴림픽의 공식 파트너인 사마리텐 백화점은 스포츠와 오래 인연을 맺어왔습니다. 창립자 에르네스트 코냑(Ernest Cognacq)과 마리 루이즈 자이(Marie-Louise Jaÿ)는 1930년 백화점 내부에 직원들이 몸과 마음을 단련할 수 있는 스포츠 홀 ‘위니옹 스포르티브 사마리텐(Union Sportive Samaritaine)’을 설립하기도 했죠. 이렇듯 무려 한 세기 앞서 건강과 웰빙에 관심을 보였던 사마리텐 백화점은 파리 올림픽을 맞아 9월 8일까지 진행되는 여름 캠페인 ‘사마리텐, 게임에 몰입하다’를 통해 스포츠와 예술을 결합한 다채로운 이벤트를 선보입니다.

<세계 스포츠의 전설들(Les Légendes Mondiales du Sport)>展

스포츠 챔피언들의 업적을 기리는 전시로 1910년부터 현재까지 스포츠 역사를 되짚어보고, 스포츠 애호가 테랑스 다리가드(Terence Darrigade)의 소장품인 상징적인 기념품 100여 점을 소개합니다. 우사인 볼트, 마이클 조던, 로저 페더러, 킬리안 음바페 등 세계적인 챔피언들이 착용한 유니폼, 운동화와 함께 트로피 등을 볼 수 있습니다.

<운동선수의 일기(Journal d’un Athlète)>展

경기를 준비하는 선수의 비하인드가 궁금하다면 파리 올림픽에 참가하는 프랑스 국가 대표 펜싱 선수 앙조 르포르(Enzo Lefort)의 사진전 <운동선수의 일기(Journal d’un Athlète)>를 관람하세요. 2024 파리 올림픽 준비 과정을 생생하게 담아낸 동명의 저서 출간을 기념하며 열리는 전시로, 고된 훈련과 경쟁의 순간 등 운동선수의 일상이 직접 찍은 사진에 담겨 있습니다.

<일상 속 게임, 여성들의 도전(Domestic Games, Les Femmes à l’Épreuve)>展

‘앙스트 디자인(Agnst Design)’이라는 닉네임으로 활동하는 예술가 카밀 메나르(Camille Menard)가 디자인과 현대미술을 결합해 스포츠와 일상생활, 특히 국제 대회에서 여성의 지위를 탐구하는 설치미술 작품을 선보입니다. 여성의 신체와 스포츠의 상관관계를 조명하는 전시에서 특히 눈여겨봐야 할 작품은 인터랙티브 펀칭 백인 ‘라디오 박스(Radio Boxe)’로, 끊임없이 가부장제에 맞서 싸워야 하는 여성의 현실을 상징합니다.

피에르 장의 플랑과 함께하는 디저트 타임

2023년과 2024년 미쉐린 가이드에서 2년 연속 패션 디저트 상을 수상한 페이스트리 셰프이자 디저트 브랜드 ‘네울로(Neùlo)’의 창립자 피에르 장 키노네로(Pierre-Jean Quinonero)는 올림픽 기간 동안 시그니처 디저트 플랑(Flan)으로 사마리텐 백화점을 달콤하게 물들입니다. 바닐라 플랑, 마블 드 바닐라 초콜릿 플랑 등 다양한 플랑 외에도 수제 아이스크림, 쿠키, 스프레드 등도 맛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