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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음 샤워한 듯 개운해지는 세안제

2024.07.30

얼음 샤워한 듯 개운해지는 세안제

땀과 피지로 뒤엉켜 번들번들 끈적이는 피부. 아무리 닦아내도 개운하지 않다고요? 가슴까지 뻥 뚫릴 정도로 시원하게 닦아주는 클렌저를 소개합니다.

@hannaschonberg

과도하게 분비된 피지와 유분은 어찌나 끈질긴지 얼굴에 쫙 달라붙어 아무리 닦아내도 말끔하지 않고 찝찝함이 남습니다. 이런 노폐물을 제대로 닦아내지 않으면 모공은 넓어지고 노폐물이 모공을 막아 피지는 과도하게 분비되는 악순환이 반복되죠. 따라서 피지와 모공 속 노폐물만 깨끗이 닦아주면서 수분은 남기는, 제대로 된 클렌저를 선택해 올바른 세안법으로 닦아내야 합니다.

주의할 점은 깨끗하게 닦아내겠다고 뽀드득 세안은 절대 금지. 피부를 물리적으로 자극하면 오히려 이를 방어하기 위해 피지와 멜라닌 등을 과도하게 분비하기 때문이죠. 부드럽게 닦아주는 세안제를 덜어 얼굴에 문지르기 전 거품을 풍성하게 낸 후 피지 분비가 왕성한 이마와 코부터 닦아주세요. 1분 정도 구석구석 충분히 문지르고, 1분이 지나면 미온수로 깨끗이 씻어냅니다. 이마 라인, 귀 옆, 턱 아래 등 거품이 남는 곳 없도록 완벽하게 씻어내면 끝! 별거 없다고요? 맞아요. 이것으로 충분합니다. 이대로만 클렌징해도 개운함을 맛볼 수 있어요. 좋은 클렌징 제품이 도움이 될 텐데요, 지금부터 클렌징 과정을 쉽게 도와줄 클렌저를 소개할게요.

끌레드뽀 보떼 시나끄티프 솝

캐시미어처럼 부드러운 거품이 모공 속 피지와 메이크업 잔여물을 깨끗하게 닦아줍니다. 이 비누를 보면 두 번 놀라는데요. 가격을 보고 한 번, 사용 후 보들보들 촉촉해진 피부에 또 한 번 놀라죠. 가격이 납득될 만큼 아주 좋은 제품이에요.

설화수 순행클렌징폼

수분 거품입니다. 조밀하고 촉촉한 거품이라 닦아낼 때 피부 자극이 덜한데 시원하게 깨끗이 닦여요. 씻어낸 후 피부가 말랑하고 촉촉한 상태가 되니 메이크업도 잘 받죠.

세이키세 클리어 웰니스 밀크 클렌저

로션 제형에 스크럽 성분을 더한 클렌징 제품입니다. 2차 세안이 따로 필요 없을 정도로 개운하죠. 로션 타입이다 보니 물로 직접 씻어낼 때보다 젖은 수건이나 물기 머금은 화장 솜으로 닦아주는 것이 더 좋습니다. 특유의 허브 향 덕분에 기분까지 맑아져요.

드렁크엘리펀트 베스티 넘버나인 젤리 클렌저

반전 있는 제품이에요. 젤리 타입이라 당연히 피부를 자극하지 않고, 깨끗하게 닦여요. 젤 타입은 미끌거리는 느낌이 많이 남지만 이 제품은 세안 후 딱 기분 좋을 정도의 상쾌함을 남깁니다.

쥬스투클렌즈 파우더 워시

한번 사용해보면 바로 느낌이 오는 개운함의 끝판왕. 각질, 끈적이는 피지, 메이크업 잔여물까지 한 번에 닦아주는 제품인데요. 코나 이마같이 피지가 많이 쌓이는 곳은 파우더 알갱이가 살아 있는 상태로 문질러주면 더 잘 닦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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