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옷 잘 입는 셀럽을 모두 거쳐 간 ‘이 드레스’

2024.08.06

옷 잘 입는 셀럽을 모두 거쳐 간 ‘이 드레스’

작년부터 이어지던 튜브 톱 트렌드가 한 단계 발전했습니다. 올여름에는 단독으로 입더라도 멋을 낼 수 있는 튜브 드레스가 힘을 얻고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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튜브 드레스의 가장 큰 장점은 스타일링 고민을 덜 수 있다는 점입니다. 함께 조합할 하의를 고민해야 하는 튜브 톱과 달리, ‘툭’ 걸치기만 하면 되죠. 어깨가 훤히 드러나니 그 어떤 드레스보다 시원하다는 점도 빼놓을 수 없고요. 셀럽 중에서는 켄달 제너가 특히 튜브 드레스에 푹 빠져 있습니다. 당장 지난 1일 파리에서도 몸에 딱 달라붙는 튜브 드레스를 입고 모습을 드러냈죠. 장식적 요소를 생략한 드레스에 더 로우의 마고 백을 매치하니, 미니멀하면서도 고급스러운 룩이 완성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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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의 튜브 드레스 사랑은 계절을 가리지 않습니다. 가을이 찾아오면, 그녀의 손은 레더 소재로 향하죠. 타이츠를 활용한 원 컬러 스타일링을 선보이거나, 블랙과 레드 컬러를 매치하며 가죽 소재 특유의 관능미를 부각하는 식이죠. 미니멀한 디자인의 트렌치 코트나 블레이저를 얹더라도 설득력이 있을 룩이었습니다.

@haileybieber

꼭 미니멀한 분위기를 자아내야만 하는 것도 아닙니다. 돌이켜 보면 작년의 스트로베리 걸 트렌드를 촉발한 것도 헤일리 비버의 빨간 튜브 드레스였으니까요. 어렵게 생각할 것 없이, 쨍한 컬러의 튜브 드레스와 볼드한 네크리스만 있다면 더할 나위 없는 여름 룩을 완성할 수 있습니다.

@djerfavenue

평소 페미닌한 스타일링을 즐긴다면, 앙증맞은 프린트를 더한 튜브 드레스를 선택하지 않을 이유가 없습니다. 오버사이즈 화이트 셔츠를 매치하니, 코티지코어가 떠오르는 포근한 무드가 연출됐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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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드레스와 스니커즈의 조합을 즐기는 에밀리 라타이코프스키. 튜브 드레스를 소화할 때도 예외란 없습니다. 어떤 디자인의 드레스를 입건, 언제나 흰 스니커즈를 신으며 캐주얼 무드를 한 스푼 더하죠.

지금 당장은 물론, 가을까지도 요긴하게 활용할 튜브 드레스. 어떤 디자인을 선택하면 좋을지 고민 중이라면, 스크롤을 내려 <보그>가 추천하는 리스트를 확인해보세요!

사진
Getty Images, Backgrid, Splash News, Instagram, Courtesy Photo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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