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럽 뉴스

올림픽 로맨틱한 순간의 주인공, 몬도 듀플랜티스 커플

2024.08.07

by 오기쁨

    올림픽 로맨틱한 순간의 주인공, 몬도 듀플랜티스 커플

    운동 경기가 가장 뜨거운 열기에 휩싸이는 순간은 선수들이 새로운 기록을 세우고 세리머니를 할 때인데요. 2024 파리 올림픽에서도 이런 영광의 순간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Getty Images

    ‘장대 황제’로 불리는 스웨덴 장대높이뛰기 선수 몬도 듀플랜티스(Mondo Duplantis) 역시 마찬가지! 그는 6.25m 점프로 신기록을 세우고 놀라운 결과를 남겼습니다.

    Getty Images

    그의 인생에 또 다른 하이라이트로 남겨질 순간, 듀플랜티스는 연인 데시레 잉란데르(Desiré Inglander)에게 달려가 뜨거운 포옹과 키스를 나눴습니다. 관중들은 두 사람에게 뜨거운 박수를 보냈어요. 로맨틱 무비의 한 장면 같았죠.

    Getty Images
    Getty Images

    미국 루이지애나주에서 자란 듀플랜티스와 스웨덴 출신 모델 잉란데르는 2020년 스톡홀름에서 만났습니다. 듀플랜티스의 아버지는 미국인이지만 스톡홀름은 그의 스웨덴인 어머니의 고향이기도 하죠. 첫눈에 반한 듀플랜티스와 달리 잉란데르는 언어 장벽도 있었고 무엇보다 그에게 큰 관심이 없었다고 해요. 하지만 끊임없는 듀플랜티스의 데이트 신청에 두 사람은 연인이 되었죠.

    @mondo_duplantis
    Photo by Johanna Nyholm. Vogue Scandinavia

    잉란데르는 관중석에서 언제나 듀플랜티스를 열정적으로 응원합니다. 듀플랜티스에게 그녀의 응원은 가장 큰 동기부여죠. 파리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딴 후 그는 언론 인터뷰에서 “이렇게 특별한 사람과 성공을 공유할 수 있어 기쁘다”며 연인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습니다. 이토록 로맨틱한 순간을 만날 수 있는 것도 올림픽의 묘미 중 하나겠죠.

    포토
    Getty Images, Instagram, Johanna Nyholm

    SNS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