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로맨틱한 순간의 주인공, 몬도 듀플랜티스 커플
운동 경기가 가장 뜨거운 열기에 휩싸이는 순간은 선수들이 새로운 기록을 세우고 세리머니를 할 때인데요. 2024 파리 올림픽에서도 이런 영광의 순간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장대 황제’로 불리는 스웨덴 장대높이뛰기 선수 몬도 듀플랜티스(Mondo Duplantis) 역시 마찬가지! 그는 6.25m 점프로 신기록을 세우고 놀라운 결과를 남겼습니다.
그의 인생에 또 다른 하이라이트로 남겨질 순간, 듀플랜티스는 연인 데시레 잉란데르(Desiré Inglander)에게 달려가 뜨거운 포옹과 키스를 나눴습니다. 관중들은 두 사람에게 뜨거운 박수를 보냈어요. 로맨틱 무비의 한 장면 같았죠.
미국 루이지애나주에서 자란 듀플랜티스와 스웨덴 출신 모델 잉란데르는 2020년 스톡홀름에서 만났습니다. 듀플랜티스의 아버지는 미국인이지만 스톡홀름은 그의 스웨덴인 어머니의 고향이기도 하죠. 첫눈에 반한 듀플랜티스와 달리 잉란데르는 언어 장벽도 있었고 무엇보다 그에게 큰 관심이 없었다고 해요. 하지만 끊임없는 듀플랜티스의 데이트 신청에 두 사람은 연인이 되었죠.
잉란데르는 관중석에서 언제나 듀플랜티스를 열정적으로 응원합니다. 듀플랜티스에게 그녀의 응원은 가장 큰 동기부여죠. 파리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딴 후 그는 언론 인터뷰에서 “이렇게 특별한 사람과 성공을 공유할 수 있어 기쁘다”며 연인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습니다. 이토록 로맨틱한 순간을 만날 수 있는 것도 올림픽의 묘미 중 하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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