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 아이템

여름밤 외출에 새겨둬야 할 조합 8

2024.08.09

여름밤 외출에 새겨둬야 할 조합 8

여름밤 외출에 완벽한 의상은 어떤 걸까요?

가장 수월한 선택지는 맥시 드레스와 샌들이겠지만요. 조금 더 구체적인 가이드가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옵션도 더 다양했으면 하고요. 해가 저물기 시작할 때부터 늦은 밤까지, 여름밤을 더욱 낭만적으로 만들 아이디어를 모았습니다.

#1 화이트 드레스, 뮬

@blancaarimany

길이가 짧은 화이트 드레스는 미니멀하면서도 트렌디한 선택지입니다. 종류 불문 평소 즐겨 신는 샌들과 함께해보세요. 산뜻한 느낌을 내고 싶다면 뮬 스타일이 제격이고요. 주얼리는 팝한 컬러보다는 실버나 골드 같은 메탈릭 컬러가 좋겠습니다. 캄캄한 어둠 속에서도 시원하게 반짝이려면요.

#2 블랙 드레스, 미니멀 샌들

@cassdimicco

블랙 드레스는 그 자체로 시크할 뿐 아니라 무궁무진한 매치를 즐길 수 있는 아이템입니다. 어떤 신발과 액세서리를 붙여도 실패하는 법이 없죠. 하지만 아이템 본연의 시크한 맛을 제대로 살리고 싶다면 미니멀한 디자인의 샌들을 선택하세요. 직선적인 라인의 스트랩 샌들이라면 더 바랄 게 없겠습니다.

#3 타이-프런트 톱, 롱스커트

@orlaithmelia_

올여름 꾸준히 강세를 보이는 타이-프런트 톱은 아기자기하고 러블리한 느낌을 연출하기 좋습니다. 롱스커트는 여기에 청순미까지 더해줄 테죠. 대신 컬러는 한 가지로 통일합시다. 한 세트처럼 보일 수 있도록요.

#4 타이다이 드레스, 플랫 샌들

@lianatambini

파티 룩으로 딱입니다. 구성은 단순하지만 아쉬움은 없습니다. 타이다이 프린트가 완성도를 알아서 높여줄 테니까요. 색조는 요즘 유행하는 브랫 그린을 추천하고 싶군요.

#5 레이스 드레스, 플립플롭

@lauravanessa_w

레이스 드레스는 올여름을 기점으로 ‘웨딩드레스’ 이미지에서 벗어났습니다. 일상에서도 충분히 즐길 수 있는 웨어러블한 아이템으로 변모했죠. 우아함은 여전하지만요. 좀 더 가볍게 즐기고 싶다면 플립플롭 스타일의 샌들을 곁들이세요. 가뿐한 페미닌 룩이 완성됩니다.

#6 새틴 드레스, 힐 샌들

@alexachung

찰랑이는 텍스처와 유려한 라인! 여름 이브닝 룩을 논할 때마다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새틴 드레스입니다. 무엇보다 편안해서 좋습니다. 몸을 꽉 조이지 않고 아름다운 실루엣을 만들어주죠. 과감한 컬러도 환영입니다. 블랙 힐 샌들만 준비해준다면요!

#7 플로럴 드레스, 포인트 백

@jeannedamas

플로럴 드레스, 고전 중에 고전이죠. 너무 올드해 보이진 않을까 걱정이라고요? 큰맘 먹고 장만한 핸드백을 꺼냅시다. 팝하고 쨍한 컬러라면 더 좋고요. 클래식한 동시에 트렌디한 무드를 자아낼 수 있습니다.

#8 슬리브리스 톱, 화이트 스커트

@anna.bernmark

마이크로 스커트부터 보헤미안 스타일의 스커트까지, 컬러가 화이트라면 어떤 종류든 상관없습니다. 톱도 마찬가집니다. 방도 톱부터 홀터넥 스타일까지, 무얼 매치하든 산뜻해 보일 겁니다. 화이트 컬러만 피해주시고요.

Lucrezia Malavolta
사진
Instagram, Courtesy Photos
출처
www.vogue.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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