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심만 쏙 골라낸 켄달 제너의 여름 아이템 3
막을 내린 2024 파리 올림픽은 켄달 제너의 또 다른 패션 무대였습니다.
그녀가 파리에 챙겨 간 모든 아이템은 입는 족족 화제가 되었죠. 클래식하면서도 캐주얼하고, 미니멀하면서도 디테일을 놓치지 않은 패션은 남은 여름 데일리 룩의 교과서로 삼기에 충분했습니다. 프랑스 <보그>가 그중 여름 옷장에 필수로 들여야 할 세 가지 아이템을 꼽았습니다. 모두 높은 활용도를 자랑하는 친구들이었죠.
화이트 진
여름 청바지의 대표 주자입니다. 말끔한 컬러감 덕분에 사시사철 요긴한 아이템이기도 한데요. 켄달 제너는 헐렁한 핏 대신 허벅지는 슬림하고 밑으로 갈수록 퍼지는 부츠컷 스타일을 선택했습니다. 한층 정돈된 실루엣을 완성한 비결이죠. 미니멀 패션의 대가답게 탱크 톱도 같은 컬러로 통일했고요. 허리에 묶은 브라운 컬러의 카디건은 실용적인 동시에 스타일리시한 포인트가 되어주었습니다.
슬립 스커트
최근 가장 믿음직스러운 여름 아이템으로 등극한 슬립 스커트입니다. 낮은 허리선과 실키한 텍스처, 확실한 포인트를 갖춘 아이템이기 때문에 추가적인 스타일링이 필요 없어요. 오히려 뭔가를 더하려고 할수록 산만해질 가능성이 높죠. 켄달 제너가 그랬듯 베이식한 티셔츠 하나만 걸쳐도 족합니다.
스커트 수트
켄달 제너는 수년째 꾸준히 스커트 수트의 매력을 전파 중입니다. 허리선이 제대로 잡힌 타이트한 블레이저와 스커트로 긴장감 있는 실루엣을 연출하곤 하죠. 스타일 불문 모든 핏이 넉넉해진 요즘 흐름에 아랑곳하지 않고서요. 대신 이번에는 TPO에 신경을 좀 썼더군요. 스포티한 볼캡으로 ‘올림픽’ 무드를 잃지 않은 걸 보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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