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러브리티 스타일

슈퍼모델에게 배우는, 누구나 따라 할 수 있는 가을 룩 4

2024.08.13

슈퍼모델에게 배우는, 누구나 따라 할 수 있는 가을 룩 4

슈퍼모델들은 1년에만 수십 번 런웨이에 모습을 드러냅니다. 디자이너와 스타일리스트, 에디터, 포토그래퍼와 친구처럼 지내기도 하죠. 그들은 이 모든 과정에서 자연스레 패션 센스를 체득합니다. 모델처럼 키가 크지도 않고, 비현실적인 비율을 갖추지도 않은 우리가 그들의 룩을 참고해야만 하는 이유죠. 유독 현실적인 스타일링을 선보이는 모델들의 가을 룩을 소개합니다.

새틴 활용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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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exconsani
Splash News

Z세대의 압도적인 지지를 받고 있는 알렉스 콘사니부터 살펴볼까요? 그녀가 가장 사랑하는 소재는 새틴입니다. 새틴의 반짝거리는 질감을 활용한 올 블랙 스타일링이 그녀의 특기고요. 다양한 무드를 자유로이 오간다는 점도 눈에 띕니다. 새틴 수트와 모피 재킷을 매치한 룩은 고급스러웠던 것에 반해, 슬립을 활용한 룩은 더없이 키치하군요. 올해 초, 새틴 팬츠로 미니멀한 무드를 자아낸 지지 하디드의 룩을 참고해도 좋겠습니다.

보이시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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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그 월드: 파리’에도 모습을 드러내며 주가를 올리고 있는 롤리 바히아는 보이시한 룩을 즐겨 입습니다. 무엇보다 기본적인 아이템을 멋스럽게 소화해내는 센스가 돋보이죠. 캔버스 소재 후디 안에 정갈한 셔츠와 검정 타이를 매치한 룩은 누구나 손쉽게 따라 할 만합니다.

@lolibahiaa

모델답게 흐름을 읽는 능력 역시 뛰어납니다. 빼놓을 수 없는 트렌드 아이템인 럭비 셔츠를 활용하기도 했죠. 헤어 스타일링의 중요성을 알 수 있는 룩이기도 합니다. 스포티한 아이템을 입은 만큼, 머리를 바짝 묶어 보이시한 무드를 배가했죠.

스커트 겹쳐 입기

@imaanhammam

가을 스타일링의 묘미는 레이어링입니다. 다양한 디자인의 셔츠나 블레이저 등을 조합하며 재미를 찾는 것이죠. 네덜란드 출신의 슈퍼모델, 이만 하맘은 달랐습니다. 레이어링을 한 듯 착시 효과를 일으키는 더블 스커트를 선택했죠. 그녀의 룩을 따라 하기 위해 꼭 같은 아이템을 구매할 필요 없습니다. 컬러, 소재, 그리고 길이가 다른 스커트 2개만 있다면 동일한 효과를 누릴 수 있거든요. 유일하게 지켜야 할 것은, 위에 착용한 스커트의 길이가 밑 스커트보다 길어야 한다는 점뿐입니다.

복슬복슬 뮬 활용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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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심한 듯 쿨한 스타일링을 선보이곤 하는 모나 투가드의 룩에서 눈여겨봐야 할 아이템은 신발입니다. 둥글둥글한 셰이프에 안감에는 모피를 덧댄 뮬을 신고 있었거든요. 워크 팬츠와 레더 재킷만으로 완성한 캐주얼 룩에 훌륭한 포인트가 되어주는 모습이었습니다. 버켄스탁 역시 시어링 뮬을 꾸준히 출시하고 있으니, 가을이 오면 부담 없이 그녀의 스타일링을 따라 해보세요!

사진
Getty Images, Instagram
출처
www.vogue.f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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