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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파경에 이른 제니퍼 로페즈-벤 애플렉

2024.08.21

결국 파경에 이른 제니퍼 로페즈-벤 애플렉

제니퍼 로페즈와 벤 애플렉이 결국 파경에 이르렀습니다. 어렵게 이룬 사랑이었지만, 우여곡절 끝에 이혼을 앞두고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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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 시간으로 20일 <피플> 등 다수의 현지 매체에 따르면, 제니퍼 로페즈는 이날 로스앤젤레스 상급 법원에 벤 애플렉과의 이혼소송을 제기했습니다. 결혼한 지 약 2년 만인데요. 특히 로페즈가 이혼소송을 제기한 날은 두 사람의 결혼기념일이기도 합니다.

문서에 따르면 로페즈는 두 사람이 별거를 시작한 날짜를 4월 26일로 기재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이들의 불화설이 시작된 시기와 비슷하죠. 한 측근은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로페즈는 다시 잘해보려고 노력했고 비통해하고 있다. 언제나 그랬듯 아이들이 우선순위”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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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니퍼 로페즈와 벤 애플렉의 결혼이 화제가 되었던 건 두 사람의 로맨틱한 러브 스토리 때문입니다. 영화 <갱스터 러버> 촬영장에서 만난 두 사람은 2002년부터 2004년까지 ‘베니퍼’로 불리며 스타 커플로 관계를 이어갔죠.

하지만 이들의 사랑은 이뤄지지 않았습니다. 결혼식을 앞두고 헤어졌고, 결국 각자 다른 사람과 결혼해 다른 길을 걸었죠. 그러다 2021년, 마침 두 사람 모두 이혼하고 혼자가 된 시기가 겹치면서 재결합설이 불거졌고, 이후 이는 사실로 확인됐습니다. 그 후 1년이 지난 2022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혼인신고를 하고 정식 부부가 되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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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가 된 후 한동안은 행복한 나날을 보내는 것처럼 보였는데요. 올해 들어 사이가 삐걱거리기 시작했습니다. 특히 여름이 시작되면서부터는 각자 시간을 보냈죠. 생일도, 휴가도 모두 따로였어요. 갈등의 가장 큰 원인은 아이들 양육에 대한 가치관 차이로 알려졌습니다. 관계 회복과 이혼 사이에서 시소를 타던 두 사람은 결국 이혼에 무게를 두기로 했죠. 돌고 돌아 이룬 사랑이었지만, 이미 금이 간 관계는 쉽게 다시 이어 붙일 수 없었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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