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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가을 청바지 룩은 카디건에 달려 있습니다

2024.08.22

올가을 청바지 룩은 카디건에 달려 있습니다

카디건을 입어야 비로소 가을에 들어섰다는 기분이 듭니다.

Prada F/W 2024 RTW
Miu Miu F/W 2024 RTW
Chanel F/W 2024 RTW

셔츠와 블레이저, 재킷과 스웨터 등 가을 제철 아이템이야 차고 넘치지만 카디건만큼 가을다운 아늑함을 선사하는 것도 없죠. 특히 올가을에는 카디건이 핵심 아이템이 될 겁니다. 그래니 시크와 요상한 할아버지 스타일이 여전히 유효하거든요. 2024 F/W 런웨이에서 프라다, 미우미우, 샤넬 등 굵직한 하우스의 선택을 받기도 했고요.

디자인을 하나하나 따져보거나 스타일링 조합을 분석하는 건 오늘의 할 일이 아닙니다. 기본 아이템은 기본 매치부터 시작하는 것이 좋죠. 청바지로 예열을 해두자는 이야깁니다.

당연한 조합인 만큼 레퍼런스도 차고 넘칩니다. 흥미로운 건 같은 매치지만 실루엣과 무드가 미묘하게 다르다는 거죠. 회색 카디건과 하얀 데님으로 조용한 럭셔리의 전형을 이뤄내는 이도 있었습니다. 그레이 진은 원색적인 컬러와 잘 어울리더군요. 부드러운 파스텔 톤은 역시 연한 청바지와 기가 막힌 조화를 이루었고요. 어떤 매치든 흰 티셔츠만 받쳐 입으면 안정적인 실루엣을 완성할 수 있다는 것도 알 수 있었습니다. 물론 액세서리의 지분도 컸습니다. 구두와 스니커즈, 볼캡과 핸드백 등이 전반적인 분위기 형성에 결정적인 역할을 해내고 있었죠.

결국 우리 일상을 채우는 건 화려한 외출 룩이 아니라 편안한 데일리 룩입니다. 평범한 나날을 더 빛나게 해줄 카디건과 청바지 룩을 모았습니다. 옷장 속에서 곧 깨어날 준비를 하고 있는 카디건을 떠올리며, 스크롤을 내려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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