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으로 인한 결방에도 타격 제로! 회차를 거듭할수록 시청률 고공 행진을 이어가며 시청자들의 뜨거운 관심과 사랑을 받고 있는 휴먼 법정 오피스 드라마 <굿파트너>. 이런 인기의 중심에는 이혼이 ‘천직’인 스타 변호사 차은경과 이혼이 ‘처음’인 신입 변호사 한유리로 변신한 ‘믿보’ 배우 장나라와 남지현이 있습니다. 때론 차갑게, 때론 뜨겁게 워맨스 케미를 뽐내는 장나라와 남지현의 드라마 속 스타일, 지금 바로 만나보세요!

#1 ‘멋쁨’ 돋는 장나라 · 남지현의 제작 발표회 룩

@sbsdrama.official

@sbsdrama.official

대형 로펌 대정의 파트너 변호사 ‘차은경’으로 첫인사를 건네는 자리에서 배우 장나라가 선택한 룩은 올 화이트 수트입니다. 허리 라인을 강조한, 모래시계를 닮은 실루엣의 테일러드 재킷에 부츠컷 스타일의 슬랙스를 착용했는데요. 덕분에 드레시하면서 세련된 화이트 수트 룩을 완성했죠. 그중 슬랙스는 더제이수(The J.Soo)의 제품입니다.

남지현은 정의감과 열정이 넘치는 신입 변호사 ‘한유리’로 변신했습니다. 캐릭터에 맞춰 클래식한 룩에 약간의 위트를 가미한 스타일링을 선보였어요. 미니멀한 화이트 셔츠, 그레이 플리츠스커트에 블랙 넥타이와 삭스, 레이스업 슈즈를 매치해 보이시한 매력을 더했죠. 남지현이 착용한 아이템은 톰 브라운 제품으로, 브랜드 고유의 3-스트라이프 그로그랭 디테일이 눈길을 사로잡는 포인트 역할을 합니다.

#2 장나라 · 남지현의 시그니처 스타일

@nara0318

@nara0318

<굿파트너> 속 장나라의 스타일은 세련되고 고급스러운 수트 룩의 정석과도 같습니다. 군더더기 없이 미니멀한 재킷과 팬츠 셋업으로 완성한 블랙 수트가 그녀의 키 아이템이기 때문이죠. 디올의 30 몽테뉴 바 재킷부터 아보아보의 실크 더블 수트 재킷, 문트의 재킷 드레스 등, 파워풀한 블랙 재킷은 완벽주의자인 차은경에게 잘 어울립니다. 또 장나라가 과감하게 시도한 태슬 컷 역시 차은경 룩을 완성하는 결정적인 퍼즐인데요. 일명 ‘칼단발’로, 차은경을 이지적이면서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으로 연출해주는 스타일링이죠.

@hyuniiiiiii_95917

@hyuniiiiiii_95917

장나라가 블랙 수트로 오피스 룩의 정석을 표현한다면 남지현의 오피스 룩은 셔츠와 플리츠스커트, 그리고 타이로 설명할 수 있습니다. 좀 더 자세히 살펴볼까요? 남지현은 경쾌한 핀스트라이프 셔츠에 느슨하게 맨 블랙 타이, 단정한 그레이 스커트를 멋스럽게 소화했습니다. 장나라의 헤어스타일이 빈틈없이 떨어지는 똑단발이라면, 남지현은 볼륨을 더한 단발 레이어드 컷인 것도 비교할 만한 포인트죠. 이는 스타일리시한 동시에 좀 더 자유롭고 쾌활한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또 블랙 레더 혹은 스틸 소재의 손목시계를 적극 활용해 오피스 룩의 완성도를 높인 것도 눈여겨보세요!

#3 차은경 룩에 재미를 더하는 ‘이것’

@sbsdrama.official

@sbsdrama.official

@sbsdrama.official

@sbsdrama.official

극 중 포멀하고 지적인 스타일의 블랙 수트를 교복처럼 착용하는 장나라. 자세히 들여다보면 다채로운 테일러링과 디테일로 블랙 수트 룩에 변주를 주고 있는데요. 여기에 키 액세서리로 활용하는 것이 바로 이어링입니다. 화이트 톱에는 시크한 실버 톤 귀고리를, 화이트 셔츠엔 플라워 이어링을 매치하는 식이죠. 딱 떨어지는 단발과 블랙 재킷 사이에서 반짝이는 존재감을 발휘합니다.

또 한 가지 주목할 액세서리는 다름 아닌 안경! 장나라 안경으로 이미 입소문을 타고 있는 건 매트한 티타늄 소재의 테츠오 아이웨어(Tetsuo Eyewear) 제품이에요. 안경을 착용해 트렌디한 분위기를 더하는 것은 물론, 변호사라는 전문직을 직관적이고 시각적으로 표현해 ‘차은경 스타일’을 영민하게 풀어내고 있습니다.

#4 ‘한유리’ 룩의 키워드, 화이트와 셔츠

@sbsdrama.official

@sbsdrama.official

@sbsdrama.official

@sbsdrama.official

파트너 변호사인 차은경의 블랙 수트가 고급스럽고 드레시하다면, 한유리의 수트는 좀 더 기본에 충실합니다. 프론트로우의 블랙 재킷으로 연출한 수트 룩이 그 예죠. 이런 한유리의 블랙 수트 룩에서 공통적으로 포착되는 것이 화이트 톱입니다. 미니멀한 보트넥 화이트 톱이나 옷장 속에 하나씩 있을 법한 화이트 셔츠를 착용해 깔끔하고 산뜻한 인상을 더해줍니다. 또 셔츠는 한유리의 정의롭고 씩씩한 캐릭터와 잘 어울리는 아이템이에요. 남지현의 말갛고 해사한 분위기와 목까지 버튼을 채운 셔츠로 완성한 수트 룩은 풋풋한 신입 변호사 ‘한유리’ 그 자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