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층 더 달콤해진 사브리나 카펜터
2024년 팝 시장은 뜨겁게 불타오르고 있습니다. 지금까지만 봐도 테일러 스위프트, 비욘세, 빌리 아일리시, 아리아나 그란데까지 팝 스타들이 연이어 새 앨범을 발매했고요. 여기에 브랫 서머의 시작을 알린 찰리 XCX를 비롯해 채플 론 등 캐릭터가 강한 가수들도 있었죠.
그리고 올해 빼놓을 수 없는 단 하나의 이름, ‘팝 프린세스’ 사브리나 카펜터도 있습니다. ‘Espresso’와 ‘Please Please Pelase’로 빌보드를 장악하며 톱 스타 반열에 오른 그녀가 새 앨범 <Short n’ Sweet>을 발표했습니다. 더 큰 잠재력과 가능성을 품고 가장 완벽한 타이밍에 돌아왔죠.
<Short n’ Sweet>에는 ‘Espresso’와 ‘Please Please Pelase’를 포함해 총 12트랙이 수록됐습니다. 앨범명은 작고 귀여운 그녀의 모습에서 영감을 받은 것으로 보입니다.
카펜터는 이번에 전곡 작사·작곡에 참여했는데요. 그녀는 이번 앨범에 대해 “1960년대와 1990년대 할리우드 작품에서 받은 영향을 녹여냈으며, 모두가 쉽게 즐기고 웃을 수 있는 앨범을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라고 전했습니다.
그만큼 이번 앨범은 무겁지 않고 달콤하며 중독성이 강합니다. 카펜터가 다양한 종류의 팝을 자신에게 최적화하는 재능을 지닌, 카멜레온 같은 스타라는 점을 엿볼 수 있는 앨범이기도 하죠.
강렬한 여름의 열기를 적당히 가라앉히고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팝 앨범을 찾고 있었다면, 카펜터의 <Short n’ Sweet>을 들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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