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 아이템

앙증맞고 야무진, 더 로우의 미니 백 11

2024.08.30

앙증맞고 야무진, 더 로우의 미니 백 11

2024년 잇 백은 단연, 더 로우의 마고 백입니다. 넉넉한 사이즈와 부드러운 외관으로 이미 여러 차례 매진을 기록했죠. 다양한 중고 거래 플랫폼에서도 (웃돈을 얹은 가격으로) 활발하게 거래되는 중이고요. 어떤 이들은 마고 백이 가격과 상관없이 가장 완벽한 데일리 백이라고 극찬을 아끼지 않습니다.

The Row F/W 2024 RTW

그리고 의외의 백이 마고 백의 뒤를 따르고 있습니다. 더 로우 사이트에도 섹션이 따로 분류되어 있는 ‘스몰 백’인데요. 모델은 다양합니다. 마고, N/S 파크 토트, 데본 백을 앙증맞은 크기로 줄인 버전도 만나볼 수 있죠. 특히 최근에는 길쭉한 튜브 형태를 띠는 90’s와 에디스(Edith) 백이 인기입니다.

하프 문 백도 빼놓을 수 없습니다. 2014년 출시 이후 탄탄한 팬층을 보유하고 있죠. 블랙, 아이보리, 버지니아 블루, 씨위드 그린 등 다채로운 컬러 옵션과 함께요. 패션 소싱 앱인 소스웨어(Sourcewhere)를 운영하는 에리카 라이트는 <보그>와의 이전 인터뷰에서 “하프 문 백은 옷장의 일부가 되기에 충분해요. 로고, 패턴 등 튀는 요소가 하나도 없기 때문에 부담이 없죠. 오늘날 소비자들은 ‘새로운’ 것보다는 ‘클래식’, ‘희소성’에 가치를 두는 편이니까요”라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The Row F/W 2024 RTW
The Row F/W 2024 RTW

스몰 백의 매력은 더 로우 2024 F/W 컬렉션에서 확실하게 느낄 수 있습니다. 몸에 꼭 맞는 옷을 입은 모델들의 손에는 에디스와 미니 데본 백 등이 들려 있었죠(8번 룩에서 카메오로 출연한 마고 백을 제외하고요). 스크롤을 내려보세요. 메리 케이트와 애슐리 올슨이 가을을 위해 준비한 스몰 백을 소개합니다.

에디스

라운드 90’s

하프 문

스몰 빈들

스몰 N/S 파크 토트

미니 데본

마고 10

미니 소피아

달리아 바게트

멜 클러치

파크 토트 스몰

Alice Cary
사진
GoRunway, Courtesy Photos
출처
www.vogue.co.u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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