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가을 플랫 슈즈는 이걸로 하세요
올해 초부터 인기인 패턴이 있죠. 센 스타일링을 선보이는 몹 와이프 트렌드에서 유래해 어느덧 데일리 룩에 스며든, 레오파드 패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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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과 스커트는 물론 신발에도 표범 무늬가 더해지고 있는 지금, 유독 눈에 들어오는 아이템이 있습니다. 의외의 활용도를 자랑하는 레오파드 패턴 플랫 슈즈가 그 주인공.
<보그 코리아> 커버를 두 번이나 장식한 아메리카 곤잘레스는 레더 재킷과 데님 팬츠, 그리고 레오파드 플랫을 조합했습니다. 클래식한 아이템만으로 룩을 구성한 뒤, 과감한 패턴 슈즈를 포인트로 삼는 센스가 돋보였죠. 여기서 가죽 재킷만 벗는다면, 딱 지금 같은 날씨에 입기 좋을 룩이 완성되고요!
보헤미안 시크와 코케트, 페어리코어 전부 2024년 여름을 지배한 키워드이자, 순백색 드레스를 입을 일이 많은 트렌드입니다. 몇 달 동안 줄기차게 입으며 정을 붙인 화이트 드레스와 이별할 준비가 되지 않았다면, 레오파드 패턴 플랫을 활용해 재미를 줘보세요. 페미닌한 무드와 도발적인 무드가 공존하는 룩을 완성할 수 있을 겁니다.
슬슬 날씨가 선선해지고 있으니, 카프리 팬츠를 꺼내 입어도 좋겠군요. 1996년, 케이트 모스는 독특한 체크 패턴을 더한 프라다의 카프리 팬츠에 표범 무늬 플랫 슈즈를 매치했습니다. 두 가지 패턴을 섞은 만큼, 톱으로는 아무런 디테일이 없는 흰 티셔츠를 활용했네요.
계절이 완전히 바뀌고 나면, 레오파드 플랫을 거리에서 볼 일이 더욱 많아질 겁니다. 모든 이목을 집중시킬 정도로 화려한 신발이지만, 각종 코트는 물론 재킷과도 훌륭한 궁합을 자랑하기 때문이죠. 가을을 상징하는 아이템, 베이지 트렌치 코트와의 조합부터 살펴볼까요? 레오파드 플랫과 매치하는 즉시 톤온톤 룩을 연출할 수 있습니다. 표범 무늬는 기본적으로 갈색을 띠고 있으니까요. 레오파드 플랫과 함께라면, 가장 흔한 옷도 남다르게 소화할 수 있습니다.
올해 초, 말 그대로 바이럴하게 퍼졌던 몹 와이프 트렌드에 다시 올라타보는 건 어떨까요? 매스큘린한 재킷과 도발적인 신발을 매치하며, 제대로 ‘센 스타일링’을 선보이는 겁니다. 어깨에 각이 잡힌 파워 블레이저나 인조 모피 코트를 입으면서 말이죠!
꼭 코트나 블레이저를 활용해 멋을 부릴 때만 레오파드 플랫을 신을 수 있는 것도 아닙니다. 우리는 이미 아메리카 곤잘레스를 통해 레오파드 플랫이 캐주얼한 아이템들과 만날 때, 포인트 역할을 톡톡히 해낸다는 사실을 확인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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