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러브리티 스타일

돌체앤가바나 쇼의 드라마 퀸, 마돈나

2024.09.23

돌체앤가바나 쇼의 드라마 퀸, 마돈나

마돈나가 이번 시즌 밀라노 패션 위크 돌체앤가바나 쇼의 프런트 로를 장악했습니다.

@madon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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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돈나가 의상에 잔뜩 힘을 줄 때면 빼놓지 않는 아이템이 있죠. 바로 베일입니다. 의상 컨셉에 따라 레이스, 망사, 시폰 등으로 만든 다양한 디자인의 베일을 활용하죠. 이번 밀라노 패션 위크 돌체앤가바나 2025 S/S 쇼에 참석한 마돈나는 드라마틱한 블랙 레이스 베일을 선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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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그녀의 룩은 스티일리스트 리타 멜센(Rita Melssen)의 손길로 완성됐습니다. 검은색 코르셋 위에 검은색 레이스 슬립 드레스를 레이어드하고, 레이스 장갑과 피시넷 타이츠, 블랙 힐을 매치했습니다. 사실 코르셋은 마돈나의 영감의 원천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죠. 하지만 이날만큼은 검은색 레이스 베일과 골드 크리스털 왕관이 룩의 포인트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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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쇼의 마지막, 도메니코 돌체와 스테파노 가바나는 프런토 로에 앉아 있던 마돈나에게 다가가 손등에 키스를 하며 애정을 보여주기도 했습니다.

마돈나와 돌체앤가바나는 오랫동안 끈끈한 관계를 유지해왔죠. 마돈나는 수년에 걸쳐 캠페인에 참여했고, 자신의 투어 무대에서 그들의 의상을 입었습니다. 2010년에는 선글라스 라인에서 협업을 하기도 했고요. 지난달에는 돌체앤가바나 드레스를 입고 자신의 66번째 생일 기념 화보를 찍기도 했죠. 앞으로도 이들의 화려한 우정은 계속될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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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stagram, Getty 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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