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레알 파리 2025 S/S 쇼를 빛낸 스타들
로레알 파리가 2025 S/S 쇼를 통해 파리 패션 위크의 서막을 화려하게 열었습니다. 로레알 파리는 파리 패션 위크 공식 파트너로, 패션 뷰티 쇼 ‘르 데필레 로레알 파리(Le Défilé L’Oréal Paris)’를 개최했습니다. 올해로 7회를 맞은 이 쇼는 여성의 권리와 해방, 포용성을 기념하기 위한 자리입니다.
이번 쇼는 ‘이 사람들을 한데 모을 수 있다니’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막강한 모델과 셀럽이 총출동했는데요. 한 명씩 등장할 때마다 놀라움을 금할 수 없었어요. 로레알 파리 2025 S/S 쇼의 순간들을 모아봤습니다.
먼저 이번 쇼의 중심을 잡아준 두 인물, 켄달 제너와 카라 델레바인입니다. 두 사람 모두 금발에 강렬한 레드 룩으로 시선을 사로잡았죠. 켄달 제너는 비대칭 컷아웃 디테일과 코르셋을 활용한 디자인의 드레스로 매력을 보여줬어요. 모든 액세서리를 생략하고 오로지 드레스에만 집중했죠.
제너와 모델 동료이자 친구인 카라 델레바인은 오버사이즈 레드 트렌치 코트로 압도적인 존재감을 보여줬습니다. 이너로는 마이크로 쇼츠 하나만 매치하는 과감함을 보여줬죠.
이번 쇼에서 말 그대로 가장 반짝이는 룩으로 시선을 사로잡은 건 바로 제인 폰다였어요. 어느덧 80대 중반이 된 폰다는 은색 스터드 장식이 반짝이는 트렌치 코트에 실버 스니커즈, 블랙 타이츠를 매치했습니다. 실버 룩의 정점은 그녀의 아름다운 은색 머리칼이었죠.
에바 롱고리아는 풍성한 화이트 오프숄더 드레스를 입고 런웨이에 섰습니다. 얇은 실크 소재를 겹겹이 쌓아 페이스트리 빵이 떠오르는 드레스였죠.
런웨이를 빛낸 또 다른 스타는 앤디 맥도웰입니다. 스팽글 장식으로 반짝이는 스트랩리스 드레스를 입고 시크한 매력을 보여줬어요.
하이디 클룸은 전혀 다른 무드를 선택했습니다. 검은색 라텍스 드레스에 다이아몬드 테니스 목걸이와 커다란 귀고리를 매치해 강렬한 룩을 완성했죠.
이 외에도 아니타, 카밀라 카베요, 시몬 애슐리 등 많은 이가 쇼에 참석해 아름다운 순간을 함께했습니다. 축제의 한 장면을 떠오르게 했죠. 이제부터 펼쳐질 파리 패션 위크에서 이들의 모습을 눈여겨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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