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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바지와 스웨터만으로 근사해지는 조합 3가지

2024.10.08

청바지와 스웨터만으로 근사해지는 조합 3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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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일이나 예산에 관계없이 청바지와 스웨터는 모두의 옷장에 있는 기본 아이템입니다. 트렌드와도 무관하게 아침 준비 시간을 줄여주는 든든한 조합이기도 하고요. 그렇다면 더 멋지게 연출할 수 있는 방법도 챙겨보세요. 스웨터 사랑으로 유명한 프랑스 <보그> 에디터가 패션 지수를 높일 수 있는 스타일링법과 제품 셀렉션을 소개합니다.

청바지에 스웨터, 어떻게 입을까요?

일단 메리노 울, 캐시미어, 실크 등 더 섬세하고 우아한 원단으로 만든 스웨터를 선택하세요. 뉴트럴 컬러나 어두운 톤을 선택하면 보다 세련된 룩을 연출할 수 있습니다. 헐렁한 스타일보다 타이트하면서도 구조적인 컷의 스웨터 찾는 것을 잊지 마세요. 브이넥, 크루넥, 터틀넥 등 다양한 네크라인의 스웨터를 시도하면 잘 어울리는 것을 고를 수 있습니다. 청바지는 워싱이 살짝 들어간 스트레이트 진을 선택하세요. 흰색이나 회색 오버사이즈 스웨트셔츠와 조합할 수 있죠.

@hoskelsa

다만, 기본이 되는 흰색 라운드 넥 스웨터에 스트레이트 진이 있다고 가정해봅시다. 두 가지 조합만으로 근사해지기는 쉽지 않습니다. 모델들에게도 어려운 일이죠. 전체적인 스타일을 업그레이드하고 싶다면, 아래 내용을 참고해보세요!

블랙 청바지 & 부츠 & 클러치

소피아 로는 크림 컬러의 스웨터와 청바지에 플랫한 앵클부츠, 클러치로 룩에 악센트를 더했습니다. 그녀처럼 청바지 컬러를 블랙으로 선택한다면 슈즈와 백의 컬러도 맞춰보세요. 클래식하면서도 시크한 이 룩은 낮과 밤 모두 잘 어울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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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키 스웨터 & 피코트 & 스니커즈

전형적인 모델의 일상 룩입니다. 깔끔하고 편안한 이 스타일은 네덜란드의 슈퍼모델이자 예술가 사스키아 더 브라우(Saskia De Brauw)의 단골 스타일 중 하나입니다. 청바지에 청키한 니트 스웨터, 클래식한 스니커즈를 매치하고 도회적인 느낌을 주는 테일러드 블랙 코트에 베이지색 백팩으로 캐주얼과 포멀을 넘나드는 고수의 비법을 선보였죠. 겨울철 기본 중의 기본 룩이지만, 하이와 스트리트를 결합한 믹스 매치로 세련된 룩을 연출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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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한 청바지 & 와이드 벨트 & 발레 플랫

클레어 로즈 클리퇴르(Claire Rose Cliteur)는 강렬한 액세서리를 선택했습니다. 밝은 청바지 컬러에 맞춰 1970년대 느낌이 나는 스웨이드 재질의 굵은 벨트가 몸의 중심을 잡아주면서 스타일을 한층 끌어올렸습니다. 스트레이트 페이디드 진, 약간 오버사이즈의 버터 컬러 스웨터(가운데는 넣어 입고, 바깥쪽은 빼 입는), 그리고 예상 밖의 발레 플랫으로 클래식하면서도 부드러운 느낌을 주죠. 여기에 클래식 백과 선글라스의 컬러는 블랙으로, 벨트와 시계는 브라운으로 맞춰 전체적으로 세련되면서도 레트로한 무드를 냅니다. 스웨터가 기본적으로 루스한 느낌을 내기 때문에 상·하의를 구분하는 벨트를 착용하되 헐렁한 느낌에 맞춰 굵은 벨트를 해보세요. 생각보다 잘 어울립니다. 로퍼나 운동화처럼 뻔한 매치가 아니어도 청바지는 모든 슈즈를 받아들일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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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éloïse Salessy
사진
Getty Images, Instagram, Courtesy Photos
출처
www.vogue.f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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