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러브리티 스타일

프리티 걸! 지금 제니가 푹 빠진 고무줄 바지 연출법

2024.10.17

프리티 걸! 지금 제니가 푹 빠진 고무줄 바지 연출법

솔로곡 ‘Mantra’를 발표한 지 일주일이 채 되지도 않았건만, 제니의 주문이 온 세상에 울려 퍼지고 있습니다.

@jennierubyjane

지난 15일(현지 시간)에는 <지미 키멜 라이브!>에서 완벽한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또 한 번 모두를 사로잡았죠. 일거수일투족이 뜨거운 화제를 몰고 오는 지금, 제니에게서 새로운 스타일 공식을 발견했습니다.

주인공은 일명 고무줄 바지라고도 일컫는 파라슈트 팬츠인데요. 재미는 아이템이 아니라 스타일링에 있습니다. 사진으로 확인해볼까요?

@jennierubyja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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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nnierubyjane

느슨하게 걸쳐 입은 파라슈트 팬츠, 그 위로 드러낸 마이크로 쇼츠! 제니는 지금 팬츠 레이어링을 즐기는 중입니다. 미우미우를 필두로 여러 하우스가 스윔 팬츠, 복서 쇼츠, 타이츠, 트렁크 팬티 등을 활용해 보여준 스타일이기도 한데요. 제니가 선택한 건 스포티한 마이크로 쇼츠였습니다. 트렌드도 언제나 자신만의 방식으로 소화해내는 그다웠죠. 톱과 색을 맞춘 센스도 돋보였습니다.

@jennierubyjane
Getty Images

<지미 키멜 라이브!>로 향하는 길에서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이번에는 파란색 마이크로 쇼츠(스웨트팬츠처럼 보이기도 하더군요) 위에 세릭의 카고 팬츠를 입었죠. 봄버 재킷의 카키색과 역시, 참 잘 어울렸습니다. 팬츠 위로 드러난 쇼츠의 드로스트링이 제니만의 ‘힙’한 무드를 극대화했고요.

재킷을 벗으니 레이어링의 매력이 더 선연히 드러났습니다. 티셔츠와 팬츠, 그저 무난한 오프 듀티 룩에 그칠 수도 있었을 스타일이 마이크로 쇼츠 하나로 순식간에 산뜻하고 재미있어졌죠.

제니는 얼마 전 샤넬 쇼에서 만난 <보그>와의 대화에서도 바지 모으는 걸 좋아한다고 밝혔습니다. 요즘 같은 날씨에는 레이어링을 즐긴다는 말과 함께요. 돌이켜보면 제니의 바지는 자리 불문 언제나 보는 재미가 있었습니다. 온갖 종류의 청바지부터 카고 바지, 트레이닝 팬츠, 쇼츠 등 남다른 한 끗으로 그만의 스타일을 정의해왔지요. <지미 키멜 라이브!>에서 보여준 숟가락을 비롯한 잡동사니가 달린 쇼츠도 마찬가지였습니다. 많은 이가 그랬듯 저 역시 제니의 퍼포먼스에 홀려 여러 번 보고 나서야 발견하긴 했지만요.

포토
Instagram, Getty Images, Courtesy Photo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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