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점 힘을 잃는 아이브로우
얼마 전까지만 해도 강렬함을 뽐내던 아이브로우가 점점 존재감을 잃어가고 있습니다. 색이 옅어졌거나 두께가 아주 얇아졌죠!
‘만트라(Mantra)‘로 ‘진정한 예쁜 여자란 이런 것‘을 제대로 보여주고 있는 제니는 요즘 브로우를 생략하는 메이크업에 푹 빠진 듯합니다. 피부, 속눈썹, 볼과 입술까지 풀 메이크업을 한 뒤에도 눈썹만큼은 자연스럽게 내버려두거든요. 덕분에 제니 특유의 말간 분위기가 더 살아나죠.
카일리의 시그니처라 할 수 있는 잘 정돈된 짙은 눈썹과 도톰한 입술! 그런 그녀가 이번엔 눈썹을 탈색하고 나타났습니다. 눈썹이 없어지니 오히려 카일리의 풍성한 속눈썹과 눈매가 눈에 들어오는군요. 이런 아이러니한 효과라니!
차분하고 서정적인 분위기를 내고 싶다면 모델 마리처럼 눈썹을 비롯해 얼굴 모든 부위의 색을 연하게 표현해보세요. 눈썹을 아예 그리지 않거나 가장 옅은 색의 아이섀도로 부드럽게 채워주면 됩니다.
눈썹을 없애고 눈매를 강조하면 서늘하지만 신비로운 매력을 강조할 수 있습니다. 눈썹이 옅어지니 자연스럽게 눈으로 시선이 향하고 눈빛에 집중하게 되거든요. 그렇다고 모든 색을 빼버리면 서늘한 게 아니라 무시무시한 느낌이 날 수 있으니, 레지나처럼 볼에 생기를 더하거나 입술에 윤기를 줘야 한다는 것, 잊지 마세요.
눈썹이 전체적인 인상을 결정하는 데 얼마나 큰 힘을 지녔는지 아일릿을 보면 알 수 있죠. 바로 어제 컴백한 아일릿의 컨셉 포토 좀 보세요. 맑고 깨끗한 이미지를 강조하던 지난 앨범과 달리 흐릿한 브로우 덕분에 성숙하고 세련돼 보입니다. 특히 모카와 윤아의 도회적이고 시크한 매력을 더 잘 살렸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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