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캡의 매력은 활용하기에 따라 달라집니다. 이도 저도 다 귀찮은 날 푹 눌러쓰고 나가기도 좋고, 룩이 왠지 허전하게 느껴질 때 마지막 포인트를 주기도 좋죠. 캐주얼한 느낌을 낼 수도 있지만, 무심하게 툭 쓰면 시크한 분위기를 낼 수도 있습니다. 스타일링 포인트로 이만큼 쉬운 아이템도 없죠.

어떻게 보면 흔한 아이템인 볼캡! 방향을 바꿔 거꾸로 쓰면 분위기가 달라집니다. 더 장난스럽고 힙한 무드를 연출할 수 있죠. 똑바로 쓰기에는 왠지 심심하게 느껴진다면, 거꾸로 써보세요. 스타들의 룩에서 힌트를 얻어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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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T.’로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는 로제! 이번 곡 활동 스타일링에서 볼캡은 빼놓을 수 없는 아이템입니다. 머리가 길다면, 로제처럼 반묶음을 하고 볼캡을 쓰거나 로우번으로 묶은 다음 쓰는 것도 좋아요. 이때 옆머리를 살짝 내리면 더 자연스럽게 연출할 수 있습니다.

@min9yu_k

@dk_is_dokyeom

@pledis_17

@pledis_17

그룹 세븐틴 멤버들은 볼캡을 자주 활용하는 편입니다. 특히 동갑내기 도겸과 민규는 일상에서도 볼캡을 거꾸로 쓰는 모습을 종종 볼 수 있죠. 신곡 ‘Love, Money, Fame’이 그루비한 멜로디가 두드러지는 곡인 만큼 무대의상도 한층 힙한 스타일로 입고 나오는데요. 맏형 에스쿱스와 막내 라인 버논도 볼캡을 활용했습니다.

중독성 강한 ‘네모네모’로 활약 중인 최예나도 볼캡을 거꾸로 썼어요. 앞머리가 있을 때 볼캡을 거꾸로 쓰면 장난꾸러기 같은 귀여움이 배가된다는 사실!

@byeonwooseok

일상복을 입었을 때 더 설렌다는 배우 변우석도 볼캡을 즐겨 쓰는 편입니다. 흰 티에 청바지, 컨버스, 그리고 거꾸로 쓴 볼캡. 베이식한 아이템이지만, 그것만으로도 충분하죠. 편한 트레이닝복에도 물론이고요.

@newjeans_official

@newjeans_official

뉴진스 멤버들도 볼캡을 자주 활용합니다. 혜인, 하니, 다니엘까지 각각 다른 매력으로 소화했어요. 혜인처럼 볼캡 안에 두건을 레이어드하면 올드 스쿨 힙합 무드를 더할 수 있어요. 하니처럼 긴 머리를 양갈래로 땋아내리는 것도 볼캡을 귀엽게 소화할 수 있는 방법이죠.

@eunwo.o_c

차은우는 아디다스 트랙 재킷에 볼캡과 선글라스를 더해 편안하면서도 스포티한 룩을 선보였습니다.

@le_sserafim

볼캡이라고 캐주얼만이 정답은 아니에요. 르세라핌 멤버들을 볼까요? 허윤진처럼 미니 원피스에 볼캡을 매치해도 좋고, 막내 홍은채처럼 걸리시한 힙합 스타일에도 잘 어울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