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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이 훌쩍 가버리기 전 시도해봐야 할 ‘이 조합’

2024.10.29

가을이 훌쩍 가버리기 전 시도해봐야 할 ‘이 조합’

멋 내기 가장 좋은 계절 가을은 눈 깜짝할 새 지나갑니다. 그러니 ‘가을과 어울리는 룩’은 입을 수 있을 때 최대한 많이 입어놔야 하죠. 아침저녁으로는 쌀쌀하고, 한낮에는 기분 좋은 바람이 불어오는 지금 입어야 할 것은 미니스커트와 로퍼 조합입니다. 가을 정취를 그대로 머금은 룩 5가지를 소개합니다.

타비 로퍼 + 플리츠 미니스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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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8년 탄생한 마르지엘라의 타비 슈즈는 35년이 넘도록 아이콘의 지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아는 사람만 아는’ 아이템의 대표 격으로, 은근히 취향을 드러내기에 제격이죠. 올가을에는 갈라진 앞코가 특징인 타비 로퍼에 플리츠가 잔뜩 잡힌 미니스커트를 매치해보세요. 정석적인 프레피 룩을 변주하는 겁니다.

메탈 장식 로퍼 + 지퍼 미니스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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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뮤어’하되, 은은한 포인트가 있는 룩을 완성하고 싶다면? 볼드한 메탈 장식 로퍼에 지퍼 디테일 미니스커트를 매치해보세요. 클래식한 블랙과 골드, 그리고 실버 조합을 십분 활용하는 거죠. 무난한 디자인의 톱과 블레이저를 선택한다면, 실패 확률은 지극히 낮습니다.

홀스빗 로퍼 + 크리스털 장식 미니스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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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퍼’ 하면 가장 먼저 생각나는 브랜드는 구찌입니다. 지난해 탄생 70주년을 맞이한 하우스의 시그니처, 홀스빗 로퍼가 있기 때문이죠. 이런 클래식한 디자인의 신발을 신을 때는, 화려한 장식을 더한 미니스커트를 입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신발에서는 힘을 빼고, 스커트에는 힘을 주는 거죠. 구찌의 2025 가을/겨울 컬렉션에 참석한 위 게스트의 크리스털 장식 스커트가 완벽한 예입니다. 타이츠 컬러까지 신경 써준다면, 룩의 완성도가 더 올라가겠죠?

퀼티드 로퍼 + 체크 미니스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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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페미닌한 무드의 룩을 즐겨 입는다면? 보기만 해도 발이 따뜻해지는 퀼티드 로퍼를 신어보세요. 함께할 짝으로는 두께감이 느껴지는 체크 미니스커트가 좋겠습니다. 의도적으로 ‘할머니스러운’ 치마를 선택하며, 최근 트렌드를 반영하는 방법도 있고요!

트랙 솔 로퍼 + 블랙 미니스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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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렬한 스트리트 스타일을 선호한다면? 밑창이 두툼한 트랙 솔 로퍼가 정답입니다. 이때 디테일을 덜어낸 검정 미니스커트를 입어준 뒤, 힙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오버사이즈 아우터를 걸쳐보세요. 각진 더블 브레스트 코트도 좋고, 포근한 파카도 좋습니다. 한 끗 다르게 완성된 올 블랙 룩을 확인할 수 있을 거예요.

Renata Joffre, Barbara Amadasi
사진
Getty Images, Courtesy Photos
출처
www.vogue.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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