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현과 함께한 ‘더 사운드 오브 프라다’
“방금 사랑하는 그녀에게 줄 프라다를 샀어.” 지난 24일 공개된 재현의 새 싱글 ‘Unconditional’ 가사의 일부입니다. 재현은 사랑하는 사람을 향한 무조건적인 감정을 담은 새로운 곡을 발표하며 프라다 앰배서더임을 다시 한번 강조했습니다. 그리고 새로운 음악이 공개된 날, ‘더 사운드 오브 프라다(The Sound of Prada)’에 참석해 바쁜 하루를 보냈죠.
‘더 사운드 오브 프라다’ 행사 당일 프라다 청담 매장에서 재현을 먼저 만났습니다. 불과 1시간 전 공개된 새 싱글에 대한 뜨거운 반응과는 별개로, 그의 주변엔 그가 만든 음악처럼 고요하고 낭만적인 분위기가 맴돌았습니다.
프라다 앰배서더이자 아티스트 재현을 표현하는 데 음악은 빠질 수 없습니다. NCT와 NCT 127 그룹 활동은 물론 솔로 앨범을 통해 영역을 넓힌 그에게 ‘더 사운드 오브 프라다’는 조금 더 특별해 보이기까지 합니다.
“저를 생각할 때 많은 팬분들이 음악과 프라다를 떠올릴 거예요. 저에게 음악이란, 어릴 때부터 지금까지 진심을 다할 수 있는 매개체였습니다. ‘더 사운드 오브 프라다’가 제가 태어난 서울에서 열린다는 것이 개인적으로도 의미가 있죠.”
프라다 공식 계정에 올라온 ‘더 사운드 오브 프라다’ 티저 영상 속 재현의 인터뷰에서도 음악과 프라다에 대한 애정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더 사운드 오브 프라다’는 음악이란 장르를 통해 하우스와 문화, 사회의 연결 고리를 탐구하고 전 세계 음악 문화를 기념하는 글로벌 프로젝트입니다. 2019년 파리를 시작으로 런던과 칸을 거쳐 마침내 2024년 서울에 상륙했죠. 이번 프로젝트는 세계적인 아티스트이자 DJ 피위(DJ Pee .Wee)로 알려진 앤더슨 팩(Anderson .Paak)이 직접 디렉팅을 맡았습니다. 한국 아티스트 DJ 스프레이(DJ Spray)와 도쿄 기반의 DJ 마유라쉬카(DJ Mayurashka), 앤더슨 팩과 그의 밴드, 스페셜 게스트 크러쉬(Crush)가 참여해 ‘더 사운드 오브 프라다’를 새롭게 재해석했습니다. 이 자리에는 재현은 물론 김태리, 엔하이픈, 사카구치 켄타로, 태민, 데이식스 원필 등이 참석해 ‘더 사운드 오브 프라다’를 축하했습니다.
<보그>가 단독으로 포착한 재현의 ‘더 사운드 오브 프라다’. 그 리드미컬한 밤을 지금 공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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