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안한 스타일에 포인트를 줄 컬러 액세서리. 여기에 반짝이는 브로치는 스타일에 방점을 찍는다. 브로치와 파우치는 미우미우(Miu Miu).
동백꽃에서 영감을 얻은 ‘까멜리아 솔리테어 링’. 메종의 영원한 상징인 동백꽃을 화이트 골드, 옐로 골드, 옐로 다이아몬드로 완성했다. 반지는 샤넬 하이 주얼리(Chanel High Jewelry).
타조 깃털을 장식한 새틴 펌프스. ‘어디에서 신을 수 있을까?’라는 걱정과 달리 어느 곳에서나 잘 어울리며 시선을 끈다. 날개를 활짝 편 공작의 우아한 걸음처럼! 펌프스는 페라가모(Ferragamo).
그래픽적인 핑크와 블루 꽃이 피어난 검정 스파졸라토 가죽 토트백. 복고적 매력과 동양적 매력이 동시에 느껴지는 미니 토트백은 프라다(Prada)의 ‘클레오(Cleo)’ 백.
자연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경의는 쟌 슐럼버제의 티파니 작업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1956년부터 20년 후 은퇴할 때까지 프랑스 출신의 보석 디자이너는 꽃, 과일, 돌고래, 새를 비롯해 온갖 동물에서 영감을 받은 작품을 만들었다. 이 매력적인 팔찌는 나비에서 영감을 받은 것. 다이아몬드 날개를 단 나비가 플래티넘과 옐로 골드, 시트린 사이를 누빈다. 팔찌는 티파니(Tiffany&Co.).
파티에 제격인 크리스털 프린지 슬링백. 어느 클럽에서든 눈부시게 빛날 만큼 장식적이지만, 또 밤새도록 춤출 수 있을 만큼 실용적이다. 슈즈는 구찌(Gucci).
댄스 슈즈가 연상되는 벨벳 메리 제인 슈즈. 섬세한 꽃 자수로 꾸뛰르 터치를 뽐내는 슈즈는 조르지오 아르마니(Giorgio Armani).
보테가 베네타(Bottega Veneta)의 ‘토스카(Tosca)’ 숄더백은 푸치니의 오페라로 더욱 유명한 소프라노 플로리아 토스카(Floria Tosca)에게서 영감을 받았다. 다채로운 인트레치아토 직조 기술이 집약된 숄더백은 예술을 사랑했던 토스카와 드라마틱한 감각을 공유한다.
구슬을 수놓은 바이커 부츠는 미국 화가 알버트 요크(Albert York)의 작품에서 영감을 받았다. 숭고할 만큼 단순한 풍경과 인테리어는 물론 18세기에 유행했던 첼시 도자기의 사랑스러운 꽃과 나무 등 식물 모티브 또한 영감의 원천이었다. 그 결과는 인테리어 오브제로 활용해도 좋을 만큼 멋스러운 슈즈의 완성. 부츠는 로에베(Loewe).
브릴리언트 컷 다이아몬드, 핑크 사파이어 32개, 시트린 3개, 로돌라이트 가닛·페리도트 2개씩, 하나의 핑크 투르말린이 감싼 라운드 다이얼의 연한 핑크색 악어가죽 밴드 시계 ‘알레그라(Allegra)’. 여성스럽게 반짝이는 칵테일 워치는 불가리(Bvlgari).
- 포토그래퍼
- Davit Giorgadze, Rob Kulise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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