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리데이 시즌이 되려면 아직 멀었지만, 이미 백화점은 발 빠르게 연말 분위기를 내고 있습니다. 알록달록한 홀리데이 테마는 언제 봐도 기분이 좋아지죠. 본격적인 시즌이 되기 전, 소중한 사람과 함께 반짝이는 추억을 만들기 좋은 장소를 소개합니다.

신세계백화점 본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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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백화점 본점은 매년 연말이 다가오면 가장 많은 기대를 모으는 곳이죠. 백화점 건물을 감싸고 있는 농구장 3개 크기에 달하는 초대형 미디어 파사드 덕분입니다. 올해는 ‘크리스마스의 순간들을 찾아서’라는 테마로 4분 분량의 영상이 펼쳐집니다. 눈 쌓인 숲속의 작은 집, 크리스마스 분위기로 가득한 마을, 반짝이는 트리, 화려하게 터지는 불꽃놀이까지 볼거리가 가득해요. ‘마법 같은 연말이 매 순간 함께하길’이라는 영상 마지막 문구가 설렘을 안깁니다.

롯데백화점 본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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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공동 거리를 밝히는 롯데백화점 본점은 극장으로 탈바꿈했습니다. ‘원더풀 쇼타임’이라는 테마 아래 더 화려한 장식으로 눈길을 사로잡습니다. 몽환적인 분위기의 드로잉 작품을 선보이는 로와 작가와 스튜디오넛츠의 만남으로 완성된 환상적인 이야기가 펼쳐집니다. 본점 앞 거리는 1900년대 브로드웨이 극장가를 걷는 듯한 느낌의 ‘씨어터 소공’으로 꾸몄어요. 국내 유명 아티스트 윤여준, 빠키, 그레이스 엘우드와 협업한 화려한 쇼윈도를 눈여겨보세요. 올해는 새롭게 라이팅 쇼도 추가했는데요, 매일 오후 5시 30분부터 11시까지 30분 단위로 약 2분 동안 진행됩니다.

더현대 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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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현대 서울은 실내에서 홀리데이 무드를 느낄 수 있습니다. 5층 사운즈 포레스트가 서커스 마을로 변모했거든요! 이름하여 ‘움직이는 대극장(Le Grand Theatre)’입니다. 360도로 회전하는 8m 높이의 대형 크리스마스트리와 높이 7m, 너비 5m의 에어 벌룬, 대형 서커스 텐트, 화려한 벨벳 커튼으로 꾸몄습니다. 발길 닿는 곳마다 포토존이니 인생 샷을 남길 수 있을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