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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니스 세계 랭킹 1위, 야닉 시너가 말하는 선물, 가족, 그리고 크리스마스

2024.11.13

테니스 세계 랭킹 1위, 야닉 시너가 말하는 선물, 가족, 그리고 크리스마스

살다 보면 누구나 ‘일생일대의 결정’을 내려야 하는 순간을 맞이합니다. 야닉 시너(Jannik Sinner)는 남들보다 이른 열두 살 나이에 중대한 결정을 해야만 했습니다. 월등한 운동신경을 타고난 그는 어린 시절 ‘스키’와 ‘테니스’, 두 분야 모두에서 두각을 드러냈죠. 야닉은 둘 중 테니스의 길을 선택했고, 그의 결정은 옳았습니다. 지난 6월 열린 프렌치 오픈 이후 세계 랭킹 1위에 등극했고, 라파엘 나달과 로저 페더러의 뒤를 이을 ‘슈퍼스타’로 지목되고 있거든요.

Courtesy of Gucci

테니스 선수로서 훌륭한 커리어를 쌓아왔지만, 그는 스키 슬로프를 오르내리며 많은 것을 배웠다고 말합니다. 구찌의 홀리데이 캠페인, ‘구찌 기프트’의 두 번째 주인공으로 야닉 시너가 선택된 이유이기도 합니다. 테니스계의 최정상에 오른 인물이자 구찌 앰배서더인 그는 2부 ‘산으로 떠나는 휴가’ 스토리와 딱 알맞죠. 포토그래퍼 앤서니 세클라위(Anthony Seklaoui)가 촬영한 캠페인 이미지 속 야닉은 메탈릭 실버 버전의 구찌 더플백 옆에 누워 포즈를 취했습니다. <보그>가 야닉 시너에게 구찌, 크리스마스, 그리고 가족에 대해 물었습니다.

Courtesy of Gucci

나 자신에게 주고 싶은 선물은?

어떤 물건을 꼽고 싶지는 않습니다. 제가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건강, 가족, 그리고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 보내는 시간입니다.

어릴 때는 크리스마스이브에 뭘 했나요?

가족, 그리고 친구들과 함께 스키를 타거나 요리를 했던 기억을 간직하고 있습니다.

야닉 시너가 생각하는 가족이란?

늘 제 주위를 지켜주는 사람들. 더 나은 사람이 될 수 있도록 곁에서 도움을 주는 이들 모두가 제게는 가족과도 같습니다.

야닉 시너가 생각하는 구찌란?

진정성, 충성심, 그리고 열정이라는 가치를 공유하는 친구이자 가족.

라켓과 유니폼을 제외하고, 가방에 꼭 챙기는 것은?

테니스 경기 중 필요한 물품이라면 뭐든 챙깁니다. 갈아입을 옷, 음료, 젤, 그립은 물론 과일까지!

여행을 가면 첫 번째로 하는 것은?

휴가 때마다 고향을 찾곤 합니다. 고향 친구, 가족과 시간을 보내죠. 여행을 할 때면 늘 그들이 그립거든요.

가장 좋아하는 크리스마스 음식은?

아버지가 만든 음식이라면 무엇이든!

새해 다짐은?

자신을 속이지 않을 것, 그리고 내가 나일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이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잃지 않을 것.

‘산으로 떠나는 휴가’ 캠페인의 배경은 눈 덮인 산입니다. 주니어 스키 선수로 활동했던 당신에게는 무척 익숙한 장소죠. 스키에 관해서는 어떤 추억을 간직하고 있는지 궁금합니다.

자연과 직접 교감하는 듯한 기분, 그리고 스키를 타며 느끼는 질주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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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찌 기프트 캠페인이란?

구찌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사바토 데 사르노가 연말연시에 보내는 헌사입니다. 구찌 기프트 캠페인의 테마는 간단합니다. 어머니와 아버지, 형제를 포함해 우리가 ‘가족’이라고 부르는 이들과 나누는 기쁨과 추억이죠. 총 4개 스토리로 나뉘어 있는 이번 캠페인의 1부 제목은 ‘사보이 호텔이 간직한 다양한 스토리’입니다. 주인공은 제시카 차스테인이죠. 설산을 배경으로 하는 2부 ‘산으로 떠나는 휴가’는 정신없는 도시를 벗어나, 함께 행복한 시간을 보내는 친구들의 모습을 담았습니다. 이번 캠페인은 자연에서 즐기는 여유, 그리고 그런 여유 속에서 느낄 수 있는 연대감이 얼마나 소중한지 상기시켜주기도 합니다.

Courtesy of Gucci
Courtesy of Gucci

‘산으로 떠나는 휴가’에서는 단란한 가족도 찾아볼 수 있습니다. 모델 커스티 흄(Kirsty Hume), 그리고 그녀의 발자취를 그대로 따르고 있는 딸 바이올렛 흄(Violet Hume)이죠. 커스티 흄은 톰 포드 시절 구찌의 쇼에 자주 등장하곤 했던 모델인데요. 지난 9월, 구찌 2025 S/S 컬렉션 당시 그녀는 캣워크 위가 아닌 프런트 로에 앉아 있었습니다. 바이올렛 흄이 모델로 등장했기 때문이죠.

Courtesy of Gucci
Courtesy of Gucci

연말연시에 빼놓을 수 없는 것이 바로 선물입니다. 지금 구찌 웹사이트에서는 사랑하는 이에게 선물하기 좋은 ‘기프트 셀렉션’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그중 가장 눈길을 끄는 것은 리-웹(Re-Web) 스니커즈와 GG 마몽 핸드백인데요. 사바토 데 사르노가 하우스를 위해 처음으로 디자인한 리-웹 스니커즈는 클래식하면서도 모던한 디자인을 자랑하며, 버건디 컬러의 GG 마몽 백은 지금 트렌드에 완벽하게 들어맞습니다. 이번 크리스마스에는 구찌와 함께 마음을 전해보세요!

사진
Courtesy of Gucc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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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cci
출처
www.vogue.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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