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러브리티 스타일

켄달 제너가 지금 유행 중인 조끼를 입는 법

2024.11.15

켄달 제너가 지금 유행 중인 조끼를 입는 법

켄달 제너가 조끼를 입었습니다. 지금 유행 중인 아이템이지만 분위기는 사뭇 달랐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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켄달 제너가 머리를 싹둑 자르고 나타났습니다. 캐롤린 베셋 케네디를 떠올리게 했던 금발은 뒤로한 채 풋풋한 단발머리로 변신했죠. 그래서일까요? 지난 13일에 보여준 룩이 어느 때보다 깔끔하게 느껴지더군요. 아이템 하나하나 평소 켄달이 할 법한 선택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았지만요. 단발머리 덕분에 시종일관 모범생처럼 단정한 인상을 주었습니다.

메인 아이템은 조끼였습니다. 제일 예상을 빗나간 아이템이에요. 그간 켄달에게 조끼는 포인트 아이템이나 다름없었습니다. 알록달록한 패턴이나 그래니 시크가 떠오르는 크로셰 디자인을 즐겨 입었거든요. 요즘 한창 유행 중인 그 스타일 말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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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nixmichel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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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조끼는 오히려 탱크 톱을 더 닮았습니다. 약간의 여유도 허락하지 않겠다는 듯 받쳐 입은 스트라이프 셔츠에 밀착된 핏이었고요. 실루엣은 리포메이션의 미니스커트와 자연스럽게 이어졌습니다. 덕분에 군더더기 없이 매끈한 라인이 완성됐죠. 날렵한 로퍼는 프레피와 미니멀 사이에서 균형을 지켰습니다. 흰 양말을 곁들이거나 청키 로퍼를 신었다면 무드가 지나치게 한쪽으로 치우쳤겠죠.

머리부터 발끝까지 헤어스타일과 딱 맞는 아이템으로 탄탄한 스타일을 완성한 켄달 제너와 스타일리스트 다니 미셸! 올겨울에는 이 사랑스러운 머리와 함께 어떤 룩을 뽐낼지 기대가 되는군요. 그 전에 헤어스타일이 먼저 바뀔지도 모르겠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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