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가평에서 제주까지, 함께해서 좋은 패밀리 숙소 4

2024.11.19

가평에서 제주까지, 함께해서 좋은 패밀리 숙소 4

가족 여행은 무엇보다 숙소 선택이 중요합니다.

나아하

@stay_naah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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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곡물 소리가 들리고 푸른 나무가 우거진 가평 산자락의 풀 빌라 ‘나아하’. 높은 담이 공간을 둘러싼 이곳에선 주변 방해 없이 가족끼리 프라이빗한 시간을 보낼 수 있습니다. 입구에 들어서며 커다란 거실과 주방을 마주하면 ‘우리 집이면 좋겠다’는 생각이 절로 들죠. 거실에 앉아 담 너머 산세를 바라보거나, 따뜻한 물속에 들어가 몸의 긴장을 풀거나, 주변 숲길을 따라 걷는 등 여러 경험을 제공하죠. 특히 다이닝 진열장에는 호스트가 직접 고른 와인과 샴페인이 구비되어 있으니, 어울리는 음료를 페어링해도 좋겠습니다. 담 속에서 담을 허무는 집, 나아하에서 아늑하고 여유로운 시간 보내세요. 주소 경기도 가평군 상면 임초밤안골로 254 인스타그램 @stay_naaha

심상

@simsang_st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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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msang_st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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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숨과 날숨을 의식하며 온전히 숨을 쉬는 상태가 진정한 휴식이죠. 마음에 떠오르는 상이라는 뜻의 ‘심상’은 찾는 이에게 모든 새를 품는 착한 숲과 넘침이 없는 바다 같은 심상(心象)을 선물하고자 합니다. 심플 & 모던을 건축 컨셉으로 한 이곳에는 이웃집과 사촌집, 두 채의 독채가 있는데요. 신사임당이 율곡을 낳은 오죽헌의 상징 오죽(烏竹)을 아담한 뜰 한쪽에 심어놓았으며, 찔레꽃과 산딸기, 이끼 등으로 만든 독립 정원을 마련했죠. 문화 공간인 심상재에는 300여 권의 책과 불멍 가능한 벽난로, 호스트의 아트 컬렉션, 빔 프로젝터, 스칸디나비아에서 온 리브라톤 블루투스 스피커와 피아노까지 갖춰 머무는 동안 지루할 틈이 없습니다. 주소 강원도 강릉시 사천면 손맞이길 91-12 인스타그램 @simsang_stay

라안

@ra.an_st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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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신라의 어원이기도 한 ‘라안’에선 비단처럼 고운 하루를 보낼 수 있습니다. 기존 한옥 특유의 고즈넉하고 차분한 느낌은 간직하면서도 모던한 인테리어를 더한 것이 특징이죠. 흰색 담장과 유리 타일로 완성된 대문을 지나면 복층 구조의 한옥과 야외 수영장이 반깁니다. 1층 거실은 기둥만 이용해 공간을 구분했고, 바로 옆 자쿠지 공간은 야외와 통하도록 전면 슬라이딩 도어로 설계해 널찍한 개방감을 살렸습니다. 2층은 휴식에 집중해 프라이빗한 침실과 다도 공간은 물론 한옥 발코니에서 계절에 따라 다채로운 풍경을 감상할 수 있으니 매력적이죠. 이곳을 찾는다면 따뜻한 자쿠지에 몸을 담그며 한옥 처마 아래서 하루를 마무리하세요. 주소 경북 경주시 국당2길 12-9 인스타그램 @ra.an_stay

@nyeok.jej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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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면이 바다인 제주 조천마을의 땅끝, 바다와 이어진 암반 위에 집이 있습니다. 짙푸른 바다가 손에 잡힐 듯 가까이 있는 ‘녘’은 제주에서 가장 낭만적인 시간을 선사합니다. 뾰족한 박공지붕 형태의 높은 담벼락과 달리 낮은 대문을 열고 들어가는 순간 감탄하게 되는데요. 돌다리를 밟아가다 보면 그 시선의 끝에 바다가 밀려드는 듯한 모습이 펼쳐지죠. 넓은 창문이 특징인 내부 공간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끝이 보이지 않는 먼바다를 품은 침실, 앤티크한 구리로 마감된 주방, 아늑한 벽난로, 노을 지는 바다와 이어진 인피니티 풀 등 오직 이곳에서만 누릴 수 있는 요소가 곳곳에 자리하죠. 바다가 지닌 시간을 품은 녘은 밀도 높은 휴식을 취하기에 더할 나위 없습니다. 주소 제주도 제주시 조천읍 조천7길 19-20 인스타그램 @nyeok.jej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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