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젤리나 졸리와 아들 녹스의 우아한 외출
할리우드 시상식 시즌이 시작됐습니다. 아카데미 시상식을 주관하는 영화예술과학아카데미는 매년 본격적인 아카데미 시상식 전, 거버너스 어워즈(Governors Awards)를 개최합니다. 배우와 감독 등 영화 예술에 기여한 인물을 기리는 시상식이죠.
지난 17일 할리우드 & 하이랜드 센터에서 열린 거버너스 어워즈에 영화 <마리아>의 주연배우 안젤리나 졸리가 참석했습니다. 반가운 인물과 함께 레드 카펫을 밟았죠. 전남편 브래드 피트 사이에서 낳은 아들 녹스 레온 졸리 피트(Knox Léon Jolie-Pitt)와 함께였어요. 녹스는 졸리의 막내아들입니다. 그 밖에 매덕스, 팍스, 자하라, 샤일로, 비비안이 있죠.
최근 몇 년간 졸리는 레드 카펫에 설 때 주로 아이들과 함께였습니다. 녹스도 몇 차례 레드 카펫에 섰는데요, 지난 2021년 10월 이후 오랜만에 모습을 비쳤습니다. 녹스는 살짝 긴장했지만 밝은 표정으로 레드 카펫을 밟았는데요. 올해 16세인 녹스는 졸리와 피트를 쏙 빼닮아 시선을 사로잡았습니다. 졸리와 피트가 이혼한 후 딸 샤일로와 자하라, 비비안은 이름에서 ‘피트’를 떼어냈지만, 녹스는 원래 이름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죠.
이날 졸리는 뉴욕 매장에서 직접 구매한 빈티지 드레스를 입고 등장했습니다. 녹스는 클래식한 턱시도를 입고 졸리 곁에서 든든하게 에스코트했죠. 여전히 우아한 졸리와 어느덧 훌쩍 자라 엄마의 곁을 지킨 녹스. 두 사람의 우아한 외출을 사진을 통해 확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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