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9년 시작된 후 매년 많은 이의 심장을 두드리는 미국 최대 음악 축제, 코첼라 밸리 뮤직 & 아츠 페스티벌(코첼라)!

라인업이 발표됐습니다. 보통 1월에 공개하던 라인업을 두 달 정도 앞당겨 발표해 호기심을 자극했는데요. 캘리포니아 사막을 뜨겁게 달굴 아티스트의 이름을 살펴볼까요?

코첼라를 즐기는 이들과 블랙핑크 팬들에게 2019 코첼라는 결코 잊지 못할 순간이었을 겁니다. 블랙핑크가 K-팝 걸 그룹 최초로 코첼라 무대에 올라 라이브로 무려 13곡을 선보였죠. 무대의 공기, 온도, 습도까지 완벽했던 그날은 지금도 자주 언급되곤 합니다. 블랙핑크는 2023 코첼라 헤드라이너로 다시 한번 무대를 밟았죠.

포토그래퍼 장덕화

포토그래퍼 Elizabeth Miranda

2025 코첼라에는 솔로 활동에 집중하고 있는 리사와 제니가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코첼라가 공개한 라인업에 따르면, 리사는 4월 11일과 18일, 제니는 13일과 20일 무대에 오릅니다. 두 사람 모두 올해 솔로곡으로 활발하게 활동해 이번 코첼라 무대를 더욱 기대하게 만듭니다.

2025 코첼라에 열기를 더할 팀이 또 있습니다. 바로 그룹 엔하이픈! 4월 12일과 19일 라인업에 이름을 올린 엔하이픈은 2020년 데뷔 후 처음으로 코첼라 무대에 오릅니다. 이번 코첼라 라인업에서 유일한 K-팝 보이 그룹이죠. 엔하이픈은 일본 서머 소닉, 록 인 재팬 페스티벌 등에 출연하며 무대 장악력을 입증했는데요, 코첼라에서는 어떤 무대로 관객을 사로잡을지 궁금해집니다.

2025 코첼라 헤드라이너는 레이디 가가, 그린 데이, 포스트 말론, 트래비스 스캇이며, 찰리 XCX, 메건 더 스탤리언, 미시 엘리엇, 벤슨 분 등 다양한 아티스트가 화려한 무대를 선보입니다.

2025년 4월 11~13일, 18~20일에 진행될 코첼라. 캘리포니아 인디오 사막에서 펼쳐질 축제를 함께 기다려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