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눈가 주름은 이렇게 막아야 합니다
차고 건조한 바람이 불기 시작하면서 가장 신경 쓰이는 부위, 바로 눈가입니다. 요즘 노화가 시작된 건지, 파운데이션이 끼면서 주름이 더 도드라져 보이네요. 이대로 두면 안 될 것 같은데, 어쩌죠?
눈가 피부는 우리 얼굴 중 가장 얇은 부위로, 두께가 불과 0.04mm밖에 되지 않습니다. 게다가 하루에 약 1만5,000번이나 깜빡이는 데다, 다양한 표정으로 자주 움직이다 보니 쉽게 자극받습니다. 또 다른 부위보다 콜라겐 같은 피부 구성 성분이 느리게 재생돼 노화에 특히 취약하죠.
눈가 피부의 탄력이 떨어졌다면 생활 습관부터 점검해보세요. 눈을 자주 비비거나 진한 아이 메이크업으로 눈가 클렌징을 과도하게 하면 눈가 주름이 빨리 생깁니다. 워낙 피부가 얇아 지속적인 자극이 가해지면 콜라겐이 파괴되고 복원력이 떨어져 주름으로 이어지거든요.
자외선 또한 주름을 만듭니다. 눈가는 자외선 차단제를 생략하는 경우가 많아 자외선에 무방비 상태에 놓이기 쉽습니다. 자외선 차단 성분이 함유된 아이 크림, 선글라스나 모자 등으로 철저히 보호해주세요.
그렇다면 눈가 주름 케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역시 가장 좋은 방법은 눈가에 최적화된 제품으로 집중 케어하는 것입니다. 탄력 성분을 함유한 제품으로 눈가 피부를 세심하게 관리해주세요. 콜라겐, 펩타이드, 엘라스틴 등 피부를 지지하는 성분이 좋습니다. 눈이 잘 붓는다면 카페인 성분이 들어 있는 제품이 도움이 됩니다. 아이 케어 제품을 바를 때는 손가락에 힘을 빼고 톡톡 두드리며 바르면 흡수율이 높아집니다. 눈가를 포함해 관자놀이, 귀 뒤에서 목까지 림프관을 따라 부드럽게 마사지해주세요. 혈액순환을 도와 부종 완화와 탄력 유지에 도움이 됩니다. 단, 과도한 영양은 금물. 얇은 눈가 피부는 흡수할 수 있는 양이 제한적이라 너무 많은 영양이 공급되면 비립종이나 접촉성 피부염 같은 트러블이 생길 수 있습니다.
아이 메이크업을 할 때는 눈가를 촉촉하게 표현하는 글로시 아이즈를 추천합니다. 평소와 같이 아이 메이크업을 한 후 멀티 밤으로 눈꺼풀과 눈 아래에 발라주면 끝. 파운데이션이나 아이섀도가 주름 사이에 끼는 것을 방지하고, 촉촉한 질감 덕분에 각도에 따라 빛을 반사해 눈이 훨씬 반짝여 보이는 착시 효과까지 발휘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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