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러브리티 스타일

케이티 홈즈가 최근 ‘이 가방’만 드는 이유

2024.11.25

케이티 홈즈가 최근 ‘이 가방’만 드는 이유

모든 색과 잘 어울리니까요!

@lu.hough
@mialuckie

더 로우 마고 백의 라이벌이라는 별명과 함께 입소문이 난 마누 아틀리에의 르 캄봉 35! 이제 부정할 수 없는 트렌드 백으로 자리매김했습니다. 소재부터 색까지 옵션도 다양하지만 가장 자주 보인 건 딥 브라운 컬러의 스웨이드 백이었습니다. 이번 시즌 분위기와 딱 맞는 모델이었죠.

케이티 홈즈도 르 캄봉 35를 선택했습니다. 벌써 며칠째 모든 외출을 이 백과 함께하고 있더군요. 이대로라면 올겨울은 이 가방으로만 날 기세지요. 하지만 케이티가 선택한 모델은 스웨이드도, 브라운도 아니었습니다. 소재는 누벅, 컬러는 옅은 베이지에 회색 물감을 한 방울 섞은 듯한 실크 그레이였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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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룩만 한데 모아놓고 봐도 그녀가 왜 브라운 계열 대신 이 색을 선택했는지 짐작이 갑니다. 물론 단순히 여름부터 쭉 들어오던 케이트 아멜리아 백의 카멜 색과는 다른 느낌을 내고 싶어서였을 수도 있지만요. 이 가방은 모든 색과 잘 어울리거든요. 푸른 셔츠와 스커트, 청바지와 진초록 실크 팬츠, 연둣빛 롱 코트와 크림색 트렌치 코트까지, 케이티는 다양한 색상의 룩에 이 백을 들었습니다. 그때마다 백은 선명한 포인트보다는 각 스타일이 띤 색조를 한층 더 부드럽게 밝혀주는 역할을 했지요. 환한 색조를 보니 비단 가을과 겨울에만 국한된 색은 아니라는 걸 직감적으로 알 수 있었고요.

케이티 홈즈 효과인 걸까요? (25일 기준) 실크 그레이 누벅은 현재 매진 상태입니다. 불과 몇 주 전만 해도 딥 브라운 모델이 솔드 아웃을 기록했지만요. 돌아가며 매진 행렬을 이루는 걸 보니 르 캄봉 35의 인기가 실감 나는군요. 내 옷장에 어울리는 색은 무엇일지 고민해보세요. 케이티가 선택한 가방이라면 실용성과 범용성은 일단 보장되어 있단 뜻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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