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아나 그란데에게 배우는 글린다 메이크업
영화 <위키드>가 마침내 베일을 벗었습니다. 예상대로 아리아나 그란데는 밝고 사랑스러운 글린다 그 자체였습니다. 아리아나의 핑크핑크하고 블링블링한 룩 또한 영화 보는 재미를 높여주었죠. 메이크업도 마찬가지였는데요. 핑크를 기본으로 하이라이터를 어쩜 그렇게 잘 사용하는지 영화와 수많은 홍보 일정에서 비슷하지만 조금씩 다른 룩을 보여주고 있어요.
영화 속 글린다 메이크업의 기본형(?)입니다. 실제 아리아나가 즐겨 하는 메이크업 중 하나죠. 핑크 아이섀도와 핑크 립을 발라 전체적으로 핑크 무드를 연출했습니다. 여기서 포인트는 하이라이터를 바르는 부위! 볼이나 눈가가 아닌 콧방울에 발라 진주알 같은 영롱한 반짝임을 더하는 겁니다. 코끝이 촉촉, 귀엽고 사랑스러운 분위기가 나네요.
화려함을 극대화하고 싶다면 하이라이터의 비중을 높여보세요. 눈두덩 전체에 오팔빛 펄을 듬뿍 올려줘도 좋고요. 얼굴의 절반을 반짝임으로 채워도 좋습니다. 얼굴이 보석처럼 눈부시게 빛날 거예요.
파츠를 사용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눈동자 위, 언더라인과 눈썹 밑 등 매력점을 대신한다는 느낌으로 군데군데 붙여줍니다. 도도한 분위기가 나죠?
파츠를 속눈썹에 붙여보세요. 얼굴에 붙이는 것보다 훨씬 색다른 느낌이 납니다. 눈을 깜빡일 때마다 조명에 눈이 더 빛날 테니까요.
핑크가 사랑스럽기만 하라는 법 있나요? 톤 다운된 핑크를 사용하면 고전적이고 고혹적인 분위기를 낼 수 있어요. 살짝 마른 짙은 장미 꽃잎 컬러 블러셔로 양 볼을 감싸줍니다. 이때 광대뼈를 감싸듯 사선으로 발라주세요. 훨씬 성숙하고 세련된 느낌이 날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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