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자리에 들기 전 피부가 글레이즈드 도넛처럼 보이지 않는다면 나는 일을 제대로 하고 있지 않은 것.” 헤일리 비버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한 말입니다. 평소 스킨케어 루틴을 소셜 미디어로 공유하는 그녀는 엄격한 관리 루틴으로 유명하죠.

그녀는 사용하는 화장품에도 신경 쓰지만, 디바이스 활용에도 적극적입니다. 지난해 헤일리 비버가 기기를 사용하는 틱톡 영상은 1,000만 회 이상의 조회 수를 기록한 바 있습니다. 그 이후 난리가 났다는 점은 말 안 해도 추측 가능하죠.

그녀가 사용한 디바이스는 유효 성분이 피부 속으로 잘 침투할 수 있도록 모공을 여는 기술인 일렉트로포레이션과 미세 전류, 음파 진동 및 LED 조명을 사용해 피부에 특별한 광채 효과를 줍니다. 우리나라 제품이고요. 메디큐브의 에이지알 부스터 힐러입니다. 해외에서는 최근 블랙 프라이데이를 맞아 갑자기 수요가 늘어나는 모양입니다.

해외 후기에 따르면 실제로 매일 사용했을 때 피부에 광채가 돌고, 윤곽선이 정리되었다는 이야기가 많았습니다. 제품이 쫀쫀하게 흡수되는 느낌이 든다는 의견도 있었죠. 이탈리아의 베아트리체 초키(Beatrice Zocchi) 에디터는 며칠 동안 기계를 사용했고, 지금까지의 결과에 정말 감동받았다고 말했죠. 그녀는 아침에는 잠에 더 투자하는 편이니, 밤에만 디바이스를 활용하며, 레벨 1로 사용하고 있다고 했습니다. 그 결과 “제 피부가 아기처럼 부드럽고 매끄러워졌어요”라며 감격스러워했죠.

최근 해외 여러 에디션에서는 한국식 뷰티법이 날마다 업데이트되는 중입니다. 리무버로 눈가와 입술 화장을 지우고, 클렌징 오일로 화장을 녹여낸 뒤 마지막에 클렌징 폼으로 세안하는 게 한국식 세안법이라며 소개될 정도니까요. 찬 바람에 거칠어진 피부 관리, 우리도 한국식으로 해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