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럽들이 겨울만 되면 의지하는 코트 브랜드 9
코트만큼은 정말 ‘살 때 제대로’ 사는 것이 중요합니다. 몸의 면적 대부분을 차지하기 때문에 겨울 룩의 완성도를 결정짓습니다. 오래 입어야 하는 만큼 소재와 컬러, 스타일까지 고려해야 할 것이 많죠. 옷 잘 입는 셀럽들이 매년 겨울, 믿고 의지하는 코트 브랜드 9개를 소개합니다. 고민을 덜어드릴게요.
더 로우

몇 년째 ‘가장 뜨거운 브랜드’로 군림하고 있는 더 로우가 빠질 수 없죠. 조이 크라비츠와 제니퍼 로렌스부터 헤일리 비버까지, 각기 다른 무드의 스타일링을 선호하는 셀럽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고 있습니다. 군더더기 없이 깔끔한 디자인 덕분에 범용성이 뛰어나다는 게 더 로우 코트만의 장점이죠.
보테가 베네타

2021년 11월부터 보테가 베네타를 이끌고 있는 마티유 블라지는 어른스러우면서도 어딘가 장난스러운 디자인을 추구합니다. 그런 그를 상징하는 아이템 중 하나가 바로 코트죠. 보테가 베네타의 컬렉션에는 늘 다양한 컬러와 소재의 코트가 등장합니다. 특히 두고두고 입을 수 있는 레더 코트를 찾고 있었다면, 보테가 베네타가 정답입니다.
버버리

버버리 창립자 토머스 버버리는 흔히 ‘트렌치 코트의 창시자’로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가 눈여겨봐야 할 아이템은 트렌치 코트뿐만이 아니죠. 영국을 대표하는 럭셔리 하우스답게, 늘 실용적이면서도 점잖은 무드의 코트를 선보이거든요. 군복을 연상시키는 파카와 화려한 드레스의 조합이 등장한 최근 컬렉션처럼, 뻔하지 않은 스타일링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것은 물론이고요!
바버

‘영국 스타일’을 상징하는 또 하나의 브랜드, 바버입니다. 바버의 가장 큰 장점은 유행 탈 일이 없다는 것인데요. 최근 바버와 함께 협업 컬렉션을 선보이기도 한 알렉사 청은 날씨가 쌀쌀해지면 어김없이 바버 코트를 입고 모습을 드러냅니다. 겉면에 왁스를 바르는 특유의 기법 덕분에, 오래 입을수록 빛을 발한다는 점도 빼놓을 수 없고요!
빅토리아 베컴

지금까지 살펴본 브랜드들이 ‘전통의 강자’라면, 빅토리아 베컴은 떠오르는 신흥 세력에 가깝습니다. 최근 입과 귀를 가리는 ‘시크릿 모드 코트’를 선보이며 잇 아이템을 탄생시킬 채비를 마쳤죠. 빅토리아 베컴 자신이 종종 브랜드의 코트를 입고 거리로 나서니, 그녀의 스타일링을 참고해도 좋겠군요.
토템

제니퍼 로렌스가 사랑하는 코트 브랜드는 더 로우뿐만이 아닙니다. 조용한 럭셔리 트렌드의 선구자이기도 한 그녀는 2019년부터 지금까지 줄곧 토템의 로브 코트를 고집하고 있거든요. 북유럽식 미니멀리즘을 표방하는 토템은 꾸준히 차분하면서도 정제된 디자인의 코트를 선보입니다.
프랭키샵

매해 수입이 수백만 달러에 달하는 할리우드 셀럽이라고 옷장이 값비싼 코트로 가득 차 있는 것은 아닙니다. 케이티 홈즈는 지난겨울부터 프랭키샵의 더블브레스트 코트에 푹 빠져 있거든요. 비교적 접근 가능한 가격대 역시 빼놓을 수 없는 장점입니다.
스칼

켄달 제너의 겨울 룩은 언제나 훌륭한 참고서 역할을 합니다. 과하지 않아 쉽게 따라 할 수 있으면서도, 따분하지 않은 룩을 완성하는 데 도가 텄거든요. 그런 그녀가 비교적 덜 알려진 브랜드의 샛노란 트렌치 코트를 입고 모습을 드러낸 적이 있습니다. 그 주인공은 2014년 덴마크에서 탄생한 스칼 스튜디오(Skall Studio)인데요. 최근에는 코펜하겐 패션 위크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으니, 브랜드의 규모가 더 커지기 전 코트를 구매하는 ‘투자’를 해봐도 좋겠군요.
르셋

2019년 론칭한 르셋은 오늘 살펴본 브랜드 중 역사가 가장 짧습니다. 올해 가을이 시작되자마자 다코타 존슨은 기다렸다는 듯 르셋의 ‘제인’ 트렌치 코트를 꺼내 들었는데요. 데님은 물론 코냑 컬러의 코듀로이 팬츠까지 활용하며 다채로운 룩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관련기사
-
패션 아이템
학창 시절 우리가 입던 ‘떡볶이 코트’의 귀환
2024.11.26by 안건호
-
패션 트렌드
트렌디하되 따뜻하게! 에디터가 추천하는 12월 옷 입기 가이드
2024.12.02by 황혜원, Valentina Abate
-
패션 트렌드
패딩부터 코트까지, 각 아우터별 최고의 스타일링 6
2024.11.25by 이소미, Jessica Scemama
-
패션 아이템
살 때 제대로 사자! 2024 겨울 아우터 구매 가이드
2024.11.25by 안건호, Alice Cary
-
셀러브리티 스타일
시어링 재킷 하나로 겨울 나는 법
2024.11.30by 장성실, Selene Oliva
추천기사
-
뷰티 트렌드
물오른 미모! 김나영이 요즘 쓰는 아이템은? 2월 둘째 주의 뷰티 인스타그램
2025.02.11by 이정미
-
패션 화보
박규영, “언제나 물리고, 물리면서 비워내기도 전에 채웠다”
2025.02.22by 손은영, 김나랑
-
여행
출국 전 체크! 인천국제공항의 새로운 스폿
2025.01.24by 이정미
-
패션 화보
고현정, "프로는 따지는 게 많을 수밖에 없어요"
2025.02.22by 손은영, 김나랑
-
패션 트렌드
올 봄과 여름 내내 돌려 입게 될 손쉬운 원피스 7
2025.02.21by 이소미
-
셀러브리티 스타일
힙한 제이홉의 'LV Bag'
2025.02.21by 오기쁨
인기기사
지금 인기 있는 뷰티 기사
PEOPLE NOW
지금, 보그가 주목하는 인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