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러브리티 스타일

어그 부츠를 우아하게 신고 싶다면, 켄달 제너처럼!

2024.12.09

어그 부츠를 우아하게 신고 싶다면, 켄달 제너처럼!

켄달 제너의 겨울이 시작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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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마다 신는 울트라 미니 어그를 어김없이 꺼냈죠. 켄달 제너의 어그 부츠 스타일은 공식처럼 정해져 있었습니다. 레깅스는 불변의 짝꿍이요, 주로 스웨트셔츠나 플리스 톱을 매치했습니다. 겨울날 운동을 나서는 우리처럼요. 한마디로, 캐주얼하고 스포티했습니다.

지난 5일 보여준 어그 부츠 룩은 분위기가 사뭇 달랐습니다. 아늑하고 심지어 우아하기까지 한, 라운지웨어 스타일이었거든요. 아이템 하나하나에 트렌드가 반영되어 있었고요. 물론 레깅스는 그대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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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urtesy of The Row

메인 아이템은 지금 한창 유행 중인 브라운 컬러카디건이었어요. 더 로우의 이소타니 청키 캐시미어 카디건으로 단추 대신 벨트로 앞섶을 여미는 디자인이 특징이죠. 배스 로브 트렌드를 떠올릴 수밖에 없는 디테일이었습니다.

레깅스와 어그 부츠를 이어준 건 양말이었습니다. 색도, 질감도 카디건과 똑 닮은 니트 양말을 신었죠. 어그 부츠가 카디건의 럭셔리 무드와 자연스럽게 동화될 수 있었던 비결입니다. 완벽한 믹스 매치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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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lash News

어그 부츠는 겨울 캐주얼의 대명사로 불립니다. 얼마 전 <보그>에서도 어그 부츠의 짝꿍으로 청바지를 제시했죠. 켄달 제너는 그런 어그 부츠에 우아함을 불어넣었습니다. 올 초 배스 로브 코트와 어그 부츠를 짝지은 니콜 키드먼 스타일도 떠올랐죠. 올겨울에는 우리도 이들처럼 느긋하게 즐겨볼까요? 허리선을 강조한 롱 코트, 톡톡한 니트웨어와 함께 어그 부츠의 포근한 매력을 한껏 끌어올려보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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