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바이스, ‘A Complete Unknown’ 컬렉션 공개
데님 브랜드 리바이스와 티모시 샬라메 주연의 영화 <어 컴플리트 언노운(A Complete Unknown)>이 만나 특별한 컬렉션을 선보입니다.
<어 컴플리트 언노운>은 가수 밥 딜런이 이름을 알리기까지 초창기 이야기를 다룬 작품입니다. 1960년대 초 뉴욕 포크 음악 신을 배경으로, 혁신적인 음악적 재능을 지닌 미네소타 출신의 수수께끼 같은 19세 청년이 미국 음악의 역사를 바꾸기까지의 과정을 그렸죠.
밥 딜런의 패션 세계에서 데님은 핵심 요소입니다. 특히 리바이스 데님은 빼놓을 수 없습니다. 무대 안팎에서 선보인 그의 데님 스타일은 당시 많은 영향을 끼쳤는데요, 영화에서 밥 딜런의 당시 데님 스타일링이 사실적으로 되살아났습니다. 특히 1961년 뉴욕 그리니치빌리지 포크 신에서 데뷔할 때 입었던 여유로운 핏의 리바이스 501 데님부터, 1965년 전기 기타를 들고 나선 순간 입었던 슈퍼 슬림 데님까지 등장하죠.
리바이스 빈티지 라인 디자인 디렉터 폴 오닐(Paul O’Neill)은 영화 의상을 위해 자료를 조사하던 중, 밥 딜런의 전 여자 친구 수지 로톨로(Suze Rotolo)가 쓴 회고록을 접했습니다. 수지는 1960년대 초 딜런이 부츠 위에 데님을 입을 수 있도록 청바지에 패널을 덧댔다고 밝혔죠. 딜런은 <Another Side of Bob Dylan> 앨범을 발매할 때까지 그 데님을 입었고, 그 후 부츠컷 데님을 입기 시작했습니다. 폴은 영화 의상 팀과 함께 밥 딜런의 초기 리바이스 스타일을 사실적으로 되살릴 수 있었죠.
영화 개봉을 기념해 리바이스는 ‘Levi’s Vintage Clothing×A Complete Unknown’ 컬렉션을 선보입니다. 딜런의 낭만적인 이야기를 조명하며 501 부츠컷 진, 벨트, 스웨이드 재킷을 선보입니다. 데님은 딜런의 커스텀 디자인에 경의를 표하며, 동일한 부츠컷 패널을 적용했습니다. 여기에 딜런이 늘 착용한 ‘D’ 버클 벨트도 함께 재현했죠. 또 1960년대 초 딜런이 입었던 클래식 스웨이드 트러커 재킷도 선보입니다. 이번 컬렉션 박스에는 딜런의 가사가 새겨져 있으며, 각 제품별로 다른 악보와 큐 카드, 티모시 샬라메의 영화 스틸 컷이 함께 제공됩니다.
컬렉션은 오는 12월 25일, 영화 개봉에 맞춰 리바이스 공식 홈페이지에서 만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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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urtesy Photos, Splash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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