톰 크루즈, 미 해군 공로상 받았다
영화 <탑건>의 주인공 톰 크루즈가 미 해군으로부터 ‘히어로’로 인정받았습니다.
현지 시간으로 17일 AP통신과 영국 BBC 방송 등 외신에 따르면, 톰 크루즈는 미 해군으로부터 최고 등급의 민간인 공로상을 받았습니다. 해군은 “톰 크루즈는 <탑건>을 통해 고도로 훈련된 요원들과 그들의 희생에 대한 대중의 인식을 높였으며 공감대를 형성했다”며 상을 수여한 배경을 밝혔습니다.
영국에서 <미션 임파서블> 시리즈를 촬영 중이던 톰 크루즈는 상을 받기 위해 런던 인근의 스튜디오로 향했습니다. 그는 카를로스 델 토로 미국 해군성 장관으로부터 메달과 상장을 받고 환하게 미소 지었죠. 크루즈는 “인생에서 내가 매우 진실하게 여기는 것은 봉사하는 것, 그렇게 이끄는 것”이라며 “나는 마음속 깊이 알고 있고 군인과 여성들에게서 그런 모습을 보게 된다”고 소감을 전했습니다.
<탑건>은 해군 전투기 조종사를 주인공으로 한 영화입니다. 톰 크루즈는 영화에서 최고의 파일럿이자 전설적인 인물 ‘매버릭’을 연기해 당대 최고의 스타로 떠올랐죠. AP는 이 작품이 인기를 얻으면서 미국인들의 해군 입대 신청이 급증하는 계기가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영화 개봉 당시 해군은 극장 내에 입대 신청을 받는 테이블을 설치하기도 했습니다.
<탑건>의 열풍은 최근까지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2022년 개봉한 <탑건: 매버릭>에서 톰 크루즈는 직접 고난도 액션과 비행을 직접 수행한 데다, 한층 깊어진 연기로 최고의 찬사를 받았죠. 매버릭 그 자체였던 톰 크루즈, 그의 활약은 계속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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