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빌보드가 솔로 아티스트로서 자신의 세계를 견고히 다지고 있는 아이유에 주목했습니다.

빌보드는 ‘글로벌 넘버원 아티스트 시리즈(Global No.1 Artist Series)’를 통해 전 세계에서 활약 중인 아티스트를 조명했습니다. 한국 대표로는 아이유가 선정되며 독보적인 위상을 입증했죠.

“대체될 수 없다!” 빌보드가 아이유를 평가한 내용입니다. 각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인물은 많지만, 인기 가수이자 연기 잘하는 배우, 방송과 예능 프로그램을 매끄럽게 진행하는 호스트 등 이 모든 일을 동시에 해내는 사람은 아이유뿐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빌보드는 아이유가 저연령층부터 고연령층까지, 전 세대에게 뜨거운 사랑과 지지를 받는다는 것에도 주목했습니다. 솔로 아티스트가 세대 불문 큰 사랑을 받기란 쉽지 않은 일이기 때문이죠.

아이유가 올해 음원 차트에서 보여준 성과에 대한 분석도 이어졌습니다. 올해 발매한 곡 ‘Love wins all’이 발매 1시간 만에 멜론 톱 100 차트 1위를 기록한 데 이어, 이후 4주 동안 연속 주간 차트 1위, 2월 월간 차트 1위, 아이차트 퍼펙트 올킬 339회 달성 등 놀라운 성과를 거뒀다고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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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아이유는 월드 투어로 전 세계 팬들을 만났죠. 이에 대해 빌보드는 “아이유는 12개국 31회 공연으로 약 50만 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한국 여자 솔로 가수의 역대 최대 규모 월드 투어라는 기록을 세웠다”고 언급했습니다. 월드 투어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마무리한 아이유는 ‘국내 대형 스타디움에서 모두 공연한 최초의 여자 가수’라는 타이틀도 얻었죠.

아이유는 빌보드 인터뷰에서 “글로벌, 빌보드, 넘버원. 이런 수식어가 어색하면서도 영광스럽고 기분이 좋다”고 소감을 전했습니다. 더불어 해외 아티스트와의 협업 가능성을 언급했습니다. “그동안 다른 언어권 아티스트와 협업하는 것에 대해 약간 모호하다고 느껴서 여러 번 거절했지만, 지금은 그렇지 않습니다. 전보다 글로벌 아티스트와 협업하는 데 더 열려 있으니, 부담 없이 연락 주세요.”

아이유의 2025년도 바쁠 예정입니다. 새 앨범 작업과 함께 배우 활동도 병행하는데요. 먼저 넷플릭스 시리즈 <폭싹 속았수다> 공개를 앞두고 있으며, MBC 새 드라마 <21세기 대군 부인(가제)> 촬영 등 다양한 활동을 예고해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새로운 가능성으로 가득한 그 세계를, 우리는 아이유라고 부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