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은미술대상’ 후보 20인의 작품을 만날 수 있는 전시
<제24회 송은미술대상전>이 내년 2월 22일까지 개최됩니다.
역량 있는 동시대 한국 작가를 발굴하고 지원하기 위해 송은문화재단이 2001년부터 매년 운영해온 ‘송은미술대상’. 올해 공모에는 총 598명의 작가가 지원했으며, 지난 2월 진행된 예선을 거쳐 20인이 본선에 올랐습니다. 구나, 구자명, 김원화, 노상호, 박종영, 배윤환, 손수민, 송예환, 안유리, 얄루, 업체(eobchae), 오묘초, 유아연, 이승애, 이혜인, 조재영, 진민욱, 최장원, 추미림, 탁영준 작가는 <제24회 송은미술대상전>을 통해 회화, 조각, 설치, 영상, 사운드 등 여러 매체를 아우르며 동시대 한국 미술의 다양한 모습을 살펴볼 수 있는 신작을 선보입니다.
송은문화재단은 송은미술대상 제정 20주년을 맞은 지난 2020년 신사옥 개관을 기념하며 송은미술대상을 개편했는데요, 기존 심사 형식은 유지하는 가운데 전시 참여 작가를 20인으로 확대했죠. 이와 함께 미술 전시 및 프로그램을 통해 작가를 양성한 서울시립미술관, 문화 예술을 변함없이 지원해온 까르띠에와 협력해 수상 혜택을 대폭 확대했습니다.
송은미술대상전에 참여하는 작가 20인에게는 런던에서 가장 큰 국제 레지던시를 운영하는 비영리 기관, 런던 델피나 재단(Delfina Foundation)과 협약을 맺고 ‘송은문화재단–델피나 재단 레지던시’ 프로그램 지원 자격을 부여하고, 선정된 1인에게 12주간 델피나 재단 레지던시 활동을 지원합니다. 내년 1월 발표될 대상 수상자에게는 송은에서의 개인전 개최 지원, 서울시립미술관 레지던시 프로그램 입주 기회 등 다양한 베네핏이 제공됩니다.
송은미술대상전은 네이버 예약을 통해 자율 관람이 가능하며, 사전 예약한 관람객을 대상으로 도슨트 투어가 무료로 진행됩니다. 더 자세한 내용은 송은 홈페이지를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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