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님만큼 만능인 아이템이 또 있을까요? 겨울의 절정으로 접어든 요즘, 기본 데님 위에 모피 아우터 하나만 걸쳐도 멋스러운 스타일링이 완성됩니다. 인조 모피 아우터가 유행하는 요즘 같은 때 시도하기 좋죠. 실패 없는 데님에 모피가 주는 부드럽고 포근한 느낌은 로맨틱한 감성을 더하기에도 적합하고요.

갈수록 기온이 떨어지고 한파가 이어지는 겨울날, 보온성과 스타일 둘 다 포기할 수 없다면 패딩보다 모피가 제격입니다. 군더더기 없는 데님 팬츠에 로퍼를 신고, 귀여운 미니 백을 든 마리. 그녀의 룩에서 포인트가 된 아이템은 복슬복슬한 질감의 옐로 모피 재킷입니다. 데일리 룩에 존재감 넘치는 아우터만 더했을 뿐인데 한층 매력적인 룩이 완성되었죠. 모피를 좀 더 편안하게 소화하려면 길이가 짧은 것을 선택해보세요. 엠마는 루스한 데님 팬츠와 버건디 토트백으로 연출한 캐주얼한 아웃핏에 후디 달린 재킷을 걸쳤습니다. 따라 하기 쉬운 그녀의 룩을 참고해 데님에 모피 재킷을 더한 편안한 윈터 스타일을 즐겨보세요.

@emmste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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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소개한 데님과 모피 조합에 볼캡까지 매치한다면 글래머러스하고 트렌디한 느낌을 동시에 연출할 수 있습니다. 카디건과 데님의 조합이 마냥 캐주얼하다고 느껴질 수 있지만, 소피아는 브라운 모피 아우터부터 레터링 볼캡, 볼드한 골드 링을 레이어드해 확실하게 드레스업했죠. 케지아 역시 청순하면서도 힙한 분위기를 놓치지 않았습니다. 심플한 데님 팬츠에 칼라리스 디자인이 돋보이는 짧은 모피 아우터를 걸치고 빈티지한 볼캡을 써 시크한 멋을 더했죠. 빅 백에 스니커즈, 청바지, 볼캡까지 고급스러운 모피에도 캐주얼한 매칭이 가능하다는 걸 증명했고요.

@sofiamcoel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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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터 중에서도 모피 코트는 확실한 포인트 아이템이 됩니다. 카미유 샤리에르가 입은 블랙 톤에 그레이, 화이트 컬러가 믹스된 코트는 그 자체로 존재감이 돋보이죠. 그렇기에 이너는 심플하게, 팬츠는 데님으로 스타일링하는 걸 추천합니다. 마무리로 코트의 컬러와 색감이 맞는 그레이 헤드스카프를 매치한 것도 훌륭한 센스죠. 한편 엘사 호스크는 모피 트리밍 아우터를 선택했습니다. 두툼하게 짠 화이트 니트를 입고 스웨이드 소재에 트리밍을 더한 베스트를 매치해 편안하면서도 쿨한 스타일을 연출했죠. 데님과 함께 풍성한 모피 트리밍 베스트를 입는다면 올겨울 가장 사랑스러운 룩을 완성할 수 있습니다.

사계절 내내 유용한 데님과 모피의 만남은 틀린 적이 없습니다. 아우터를 벗으면 캐주얼하지만 아우터를 걸치는 순간 드레스업한 느낌으로 변신하니, 연말 모임 스타일링에 대한 고민을 해결해줄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