촌스러워도 좋아! 올겨울 따뜻하고 포근하게 만들어줄 ‘그랜마코어’
2024년 패션 트렌드를 대표하는 키워드 중 빼놓을 수 없는 그랜마코어. 할머니 옷장에서 꺼낸 듯한 스타일을 의미하는 용어로, 빈티지와 클래식 요소를 현대적인 트렌드와 결합한 패션 스타일을 말합니다. 물론 그저 할머니 같은 스타일링을 완성한다고 끝은 아닙니다. 트렌드에 맞는 룩을 완성하기 위해서는 힙한 느낌을 가미해야 하죠. 지금 셀럽들의 그랜마코어 아웃핏 에선 어떤 특징이 돋보이는지 살펴볼까요?
클래식한 체크 패턴은 그랜마코어를 대표하는 요소입니다. 평소 그랜마코어 룩을 즐겨 입는 앤디 워싱턴 역시 그린 컬러에 다채로운 패턴이 수놓인 퀼팅 재킷을 선택했죠. 거기에 데님 팬츠와 롱부츠를 매치해 전체적인 룩이 과해 보이지 않게 밸런스를 조절했습니다. 난다 슈바르츠가 매치한 고전적인 느낌의 체크 패턴 아이템은 수수하면서도 발랄한 무드를 뽐내기에 제격입니다. 빈티지 숍에서 찾아낸 것만 같은 옐로 컬러의 뉴스보이 캡부터 블루 계열의 체크 팬츠까지. 그랜마코어 룩에 어떻게 도전해야 할지 고민된다면 난다의 스타일링을 참고해보세요.
플로럴 패턴은 그랜마코어에서 빼놓을 수 없는 요소입니다. 소냐의 인스타그램 피드에선 다양한 그랜마코어 룩을 엿볼 수 있는데요. 그녀는 알록달록한 플로럴 패턴이 돋보이는 브라운 재킷을 이용해 빈티지하면서도 로맨틱한 분위기를 완성했습니다. 또 네 잎 클로버 일러스트가 특징인 화이트 팬츠를 매치해 유머러스한 센스를 추가했고요. 스테파니는 플로럴과 체크 패턴을 한데 섞은 룩을 선보였습니다. 도전하기 어려운 듯한 아이템도 쉽게 소화했는데요. 짜임이 굵은 니트 카디건과 볼륨 있는 스커트 등 그랜마코어 스타일로 대표되는 두 패턴 아이템을 조화롭게 믹스해 예스러우면서도 완성도 높은 룩을 연출했습니다.
화려한 디자인은 물론, 컬러 아이템으로도 충분히 그랜마코어 트렌드를 따를 수 있습니다. 시모네 노아처럼 꽃 모양 장식이 달린 포인트 아이템을 활용해 매력적인 그랜마코어 룩을 완성해보세요. 레이스 블라우스에 매치한 레드 컬러 꽃 장식 발라클라바와 베스트는 사랑스러운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퀼팅 소재의 핑크 체크 코트로 시선을 끈 이네스의 룩도 마찬가지죠. 화려해 보이지만 블랙 선글라스, 오버사이즈 데님 팬츠, 브라운 토트백 등을 심플하게 조합해 밸런스를 맞췄습니다.
트렌디하고 세련된 겨울 스타일링 중에서도 그랜마코어는 특유의 따뜻한 감성으로 룩을 더욱 포근하게 만들어줍니다. 셀럽들이 선보인 다양한 그랜마코어 룩을 통해, 여러분만의 스타일을 완성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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