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겨울 우리가 진짜 욕심내야 할 옷은 ‘이것’
여전히 목 늘어난 티셔츠와 무릎 나온 바지를 잠옷 삼고 있다면 잘 오셨습니다.
집에 있는 시간이 길어지는 계절입니다. 외출 룩만큼 홈웨어에 신경을 기울여야 할 때죠. 옷차림이 마음에 드는 날은 자신감이 충만합니다. 잠옷도 마찬가지예요. 예쁠수록 기분이 좋아지죠. 목욕 후 반듯하게 갠 파자마를 꺼내 입어보세요. 어쩐지 나를 더 귀하게 대해주고 싶은 마음이 들 겁니다.
보는 눈이라곤 오직 나뿐이니 온전히 내 취향대로 선택하면 그만입니다. 꼼꼼히 따져봐야 할 건 소재예요. 내 피부와 오래 맞닿아 있어야 하니까요. 계절이 계절인 만큼 보온성도 고려하지 않을 수 없고요. 스크롤을 내려보세요. 올겨울 우리는 혼자 있을 때도 아름다움을 잃지 않을 겁니다.
실크
잠옷 소재로 실크가 그토록 인기 높은 이유가 있습니다. 단순히 아름다운 질감 때문이 아니에요. 피부를 산뜻하고 보송하게 유지해주는 동시에 사시사철 체온 조절에 탁월하거든요. 겨울엔 단열 효과를 냅니다.
벨벳
추위에 잔뜩 긴장했던 몸을 마음 놓고 맡길 수 있는 소재입니다. 입는 순간 묵직한 포근함이 온몸을 감싸죠. 피부에 닿는 부들부들한 감촉은 숙면을 보장합니다. 아침에 일어나 창문을 여는 게 두렵지 않을 거고요.
올리비아 본 할이브 크러시드 벨벳 파자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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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란넬
톡톡한 두께감! 겨울 잠옷에 이상적인 소재입니다. 표면의 섬세한 솜털이 열이 밖으로 빠져나가는 걸 막아주거든요. 동시에 습기도 잘 흡수해 여러모로 실용적입니다.
코튼
내 몸 편한 게 우선이라면 결국 코튼입니다. 피부 자극이 적으니까요. 통기성이 워낙 좋으니 답답한 느낌도 없고요. 촉각이 예민해 아무 소재나 입을 수 없는 이들에겐 최적의 선택지죠. 무엇보다 가볍고 관리하기도 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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